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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봉마을

지하로 연결된 보행로 천장에 고드름이 한겨울 추위를 실감나게 한다 태봉고등학교태봉국민학교의 옛터2010년 설립한 총동창회의 비석에 의하면 1945년 개교하여 1995년에 폐교된 듯하다.이 국민학교의 폐교 이후 태봉고등학교가 설립되었으며 이 학교의 교실로 사용하고 있음을 주민을 통해서 알 수  있었다 태봉마을회관, 동네마다 이렇게 잘 지으진 회관이 있지만 농촌의 인구 감소로 얼마나 더 버틸 수 있을런지?응축한 퇴비로 봄을 기다리는 들녘의 풍경이 이채롭다.마을마다 이렇게 농협에서 응축한 퇴비로 논밭은 물론 과수와 묘목까지 영양분을 공급하는 것이다.동백의 꽃봉오리가 개화를 꿈꾸고 있다. 여기서 보면 보인다. 동백의 개화시기..재실인 듯한 고가를 숨겨주는 편백나무의 숲이 가지런하다.실은 저 나무들은 앞 묘목밭의..

일상 2025.02.18

동전마을

동전마을 입구, 몇 가구들로 마을을 형성하고 있지만 동전마을의 일부인 듯하다. 여늬 마을과 같이 동네를 한바퀴돌 때까지 사람 만나기가 쉽지않아 물어 볼 재간이 없고 그냥 마을 현판과 마을의 구조를 보고 짐작 할 뿐이다사진에서 보기 보다 훨씬 높고 가파른 수로가 큰 길 옆으로 마을 길을 새로 만들면서 아주 튼튼하게 건설 된 듯하다.마을입구에 조성된 돌무덤이 먼저 홀로 온 탐방객을 맞는다잘 다듬어진 하천 둑을 자동차가 다닐 만 한 반듯한 길을 조성하고 멀리 보이는 산과 더불어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 준다농촌 장수마을로 선정된 살기좋은 마을이다돌담으로 에워싼 이 집의 삽작 한 가운대 떡 버티고 섰는 석장승이 방문객을 맞이한다.대관절 이 집에 사람이 사는게야 없는게야?마당에 심어놓은 정원수를 보더라도 이 집의 ..

일상 2025.02.14

대평 늪

이달균 시인의 신작 시조를 접하고 물었더니 함안이라고 말한적 있다 오늘 영화관 예약을 마치고 여유시간에 그 시조에 나오는 명소, 대평늪을 가보자고 다구쳐 이곳에 오니 거창한 이름 이다. 처음으로 접하는 함안의 명승지? 그렇다. 이렇듯 대단한 이름의 명소를 대다수 함안사람들의 안중에도 없다는 사실에 의아한 생각이 든다천연기념물 함안 대송리 늪지, 일명  대송리 대평마을 이달균 시인과 또 한 분 나의 절친 이범요선생노르스름한 수양버들과 한가하게 자연을 걷고있는 저 분들의 여유는 어디서 왔는가하늘도 구름도 한테 어우러져 잔뜩 뽐을 내고있다수양버들의 가지 끝이 어느새 연두빛으로 늘어져 있다이 뭣고? 임진왜란의 해전에서 몰살한 왜군들의 목 잘린 투구가?패잔병들의 투구처럼 마구 휩쓸려 헝크러진 늪의 가장자리에 이..

흙냄새 땀냄새 2025.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