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지리산문학상 / 최치원신인문학상 당선작] 지리산문학상 / 최치원신인문학상 당선작] 제1회 지리산 문학제 수상작 정병근 호주머니가 다닥다닥 붙은 빨간 조끼를 입었다 말이 자꾸 날려서 무슨 소린지 통 못 알아듣겠다 이슬비 뿌리는 중랑천 다리 밑, 합판으로 아랫도리를 싸맨 리어카에 아이스박스 하나와 과자 몇 봉지 달랑 놓여있다 막걸리.. 신인상. 추천,당선작 2008.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