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불교사의 위대한 여인들 - 7 불교사의 위대한 여인들 [7] 소 나 누가 이 스님을 늦깎이라 하는가 이 몸뚱이, 이 형해(形骸) 속에서 나는 열 아이를 길러냈네. 그렇게 늙어 허약해진 뒤에 떨치고 나서서 비구니가 되었네. 『장로니게.102』 우리가 한 평생 맺으며 살게 되는 인간관계를 돌아보면 친구나 사제관계, 연인이나 부부관계, .. 불교관련 2006.09.23
[스크랩] 불교사의 위대한 여인들 - 6 불교사의 위대한 여인들 [6] 밧다 쿤달라케사 범부를 굴려 성현을 이루다 서 형 석 밧다에게 장삼을 지어 바친 참으로 지혜로운 시주자여, 밧다는 모든 결박에서 벗어났으니 그대는 가없는 복전을 일구었도다. |장로니게. 111| 인생은 한 편의 연극이라는 말이 있지만, 평범한 사람의 일생을 통하여 .. 불교관련 2006.09.23
[스크랩] 불교사의 위대한 여인들 - 5 불교사의 위대한 여인들 [5] 케마 성자의 길을 간 미모의 왕비 서 형 석 케마여, 이 오온(五蘊)의 무더기를 보아라, 병들어 불결하게 썩어가는 모양을. 온몸에 진물이 흘러 줄줄 새어나오니 어리석은 자나 이것에 욕심을 내리라. 부처님께서는 사리풋타와 목갈라나를 비구승단의 상수제자로 삼으셨듯이.. 불교관련 2006.09.23
[스크랩] 불교사의 위대한 여인들 - 4 불교사의 위대한 여인들 [4] 말리카 왕비가 된 꽃집 아가씨 서 형 석 모든 존재는 자기 업의 주인이고 자기 업의 상속자이다. 업은 그를 낳아준 모태이자 그의 친구이며 피난처이다. 「중부경.135」 봄기운이 새 생명을 싹틔우고 있음을 느끼기에 어렵지 않을 만큼 이제 서울의 햇살도 따사로워졌다. 그.. 불교관련 2006.09.23
[스크랩] 불교사의 위대한 여인들 - 3 불교사의 위대한 여인들(3) 비사카 가없는 보시의 마음바다 서 형 석 없으면 없는 대로 있으면 있는 대로 많으면 많은 대로 베풀어보라. 아무 것도 주지 않는 그대에게 아무 말, 할 말 없구나. 「본생경. 535 주석서」 참으로 하기 어려운 일을 하는 분들을 보면 그분의 인품의 향기에 존경심이 우러나지 .. 불교관련 2006.09.23
[스크랩] 불교사의 위대한 여인들 - 2 불교사의 위대한 여인들[2] 마하마야 사바세계의 위대한 불모(佛母) 서 형 석 무상관(無常觀)을 닦아 일구어가면 모든 욕망이 뿌리뽑히고 모든 무지가 뿌리뽑히며 모든 자만심이 사라지노라. 「장로니게.716」 “석가족의 성자, 붓다, 여기서 탄생하셨도다.(hida budhe jāte S ākyamuni)” 이것은 .. 불교관련 2006.09.23
[스크랩] 불교사의 위대한 여인들 -1 불교사의 위대한 여인들 [1] 머리말: 뉴에이지와 불교적 여성상 서 형 석 나는 모두의 벗이요 도반이니 모든 존재와 한마음 되어 사랑 가득찬 마음 일구며 해치지 않고 즐거워 하리. 「장로니게. 648」 약 2년 전에 필자는 외국 불교계의 동향을 전하는 한 외신을 접하고 여러 가지 감회에 젖어든 적이 있.. 불교관련 2006.09.23
김선우시모음 봄날 오후 늙은네들만 모여 앉은 오후 세시의 탑골공원 공중변소에 들어서다 클클, 연지를 새악시처럼 바르고 있는 할마시 둘 조각난 거울에 얼굴을 서로 들이밀며 클클, 머리를 매만져 주며 그 영감탱이 꼬리를 치잖여 - 징그러바서, 높은 음표로 경쾌하게 날아가는 징·그·러·바·서, 거죽이 해진.. 시 모음 2006.09.22
[스크랩] 詩人/김선우 김선우 1970년 강원도 강릉 출생 강원대학교 국어교육과 졸업 1996년 ≪창작과비평≫ 겨울호에 <대관령 옛길> 등 10편의 시를 발표하면서 작품활동을 시작 2004년 제49회 현대문학상 수상 (당선詩 : 피어라, 석유!) 현재 '시힘' 동인 주요 저서 목록 첫시집『내 혀가 입 속에 갇혀 있길 거부한다면』(창.. 시관련글 2006.09.22
누가 울고 간다/문태준 누가 울고 간다/문태준 밤새 잘그랑거리다 눈이 그쳤다 나는 외따롭고 생각은 머츰하다 넝쿨에 작은 새 가슴이 붉은 새 와서 운다 와서 울고 간다 이름도 못불러 본 사이 울고 갈 것은 무엇인가 울음은 빛처럼 문풍지로 들어온 겨울빛처럼 여리고 여려 누가 내 귀에서 그 소릴 꺼내 펴나 저렇게 울고 .. 시 모음 2006.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