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룡사를 돌아나오는데 뭔가 허전하다고 느껴지는 건 무언가? 그렇다! 홍룡폭포는?양산8경의 하나로 이름난 홍룡폭포는 어딘가? 한참을 이리저리 찾다보니 차단띠를 두른 길이 홍룡폭포 가는 길이다.돌아가기엔 너무 아쉬운 마음에 계곡을 올려다보니 저 위 사람들의 그림자 들이 보인다. 가만, 살펴보니 또 다른 오르막 길이 보이는구나. 그렇다. 언제 또 다시 올지도 모르는 길을 그냥 갈 수는 없는길, 계곡을 따라 올라가는 길이 가팔라도 우리는 이미 50년 전, 청년의 발걸음으로 내처 오른다무릎이 좀 아프다는 아내의 발걸음이 20대의 천진스런 그 모습인 그대로인 건 확실히 오늘의 여행이 주는 행복의 기쁨일 터,마냥 즐거운 모습이다. 역시 오늘의 기념 선물로 잡은 나들이 길이 성공적이라는 징표다멋진 폭포의 이름이 홍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