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아내와 성주사를 찾았다
작은 놈 집에서 점심을 같이 하고 돌아가는 길 불현듯 성주사를 찾고싶었다.
아내와 뜻을 맞추어 우리 가족의 안위를 지켜 주시는 성주사,마음의 안식처를 찾는데는 별 다른 이유나 조건이 없지만 아내의 입장에서는 따로 빌어주고싶은 소원이 있는듯도 해 마음을 가다듬고 대웅전 부처님과 설법전의 관세음 보살님께 정중히 인사를 여쭙는 것이다
성주사 대웅전과 설법전
대웅전에서 건너다 보이는 불모산의 가을 풍경이 가을의 정취를 웅크리고 있는 듯 하다.
설법전에 모셔진 천수천안 관세음 보살님
관세음 보살님을 친견하는 우리집 자비행보살의 간구가 사뭇 진지해 보인다.
정중히 참배를 올리는 자비행 보살
대웅전 위 하늘 의 구름이 따스하다
지장전 뒤로 불모산, 울긋불긋 단풍이 풍요롭다
부처님 진신사리를 모신 진신사리탑
가을 이 이미 무러익어가는데 단풍나무 잎은 푸르고 위로부터 가을이 간간이 익어가고 있구나
내려오는 길 마하연 입구엔 차꽃이 만발한데, 제철이 맞기는 한 것인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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