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세의 고령 이발사가 있다고 해서 찾아갔다. 이곳에서 영화 [뜨거운 피] 촬영도 했다는데 70년대식 구식 이발관이다.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치 열심히 책을 읽고 게시는 어르신께 선뜻 머리를 맡기고보니 손놀림이 아주 단정하시다
영화속 김갑수처럼 이발을 하고왔다
건물도 간판도 그대로란다
바로보이는 골목 끄터머리 경상고등학교의 정문이다. 그러니까 이 학교의 나이랑 맞먹는 오랜 이발관이다
촬영당시 김갑수가 국수한그릇 먹고 갔다는 [국수한그릇] 국수집
이집 주인께서 통영사람인지라 통영의 사진이 한장 걸려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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