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토피아' 정마담의 하루 6
이기와
급히 소변을 보려다
속옷에 끼워 둔 화대를 변기통에 빠뜨렸다
(제기랄, 하필...)
똥통에 빠진 찜찜한 만원권 과거를 건져 올린다
사내와 여인, 계집아이, 그렇게 세 명의 조난자들은
안개가 뒤덮인 심해에서
항해 지도를 펼쳐 들고 고혹의 섬으로 가는
최단거리...
출처 : 살맛 나는 세상이야기들...
글쓴이 : 크레믈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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