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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한자 서체의 종류

시치 2017. 8. 20. 22:03

 

漢字의 書體

 

甲骨文 (갑골문)

 

 

기원전 16세기, 은나라가 생겨났다.

은나라는 수도 은허를 중심으로 해서 황허강 중류를 지배했다.

그곳에서 발굴된 것들 중 거북껍대기에 문자가 새겨진 것이있었다.

또한 양이나 소등 동물들의 뼈에  문자가 새겨진 것도 있었다.

이러한 문자를 갑골문자 한다.

갑골문자는 *한자의 가장 오래된 형태이며, 중국최초의 문자이다.

또한 발견된 지역의 이름을 따서 은허 문자라고 부르기도 한다.

갑골문자는 상형문자로서 현재 중국에서만 발굴되었다.

뜻은 거북의 껍데기나 짐승의 뼈에 새겨진 문자라는 뜻이다.

갑골문자는 나라에서 중요한 일을 제사를 지내, 신에게 물어보았기 때문에 정치와 관련이 있다.

이 정치를 신권정치, 또는 제정일치 사회라고도 한다.

제사를 지낸것은 은나라 사람들이 귀신이 있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해석된 갑골문자에서는 기후, 사냥, 제사, 전쟁을 표시하고 있다.

 

金文 (금문) 

 

 

갑골문(甲骨文)과 함께 한자의 원형을 찾을 수 있는 또 하나의 서체인 금문(金文)은 갑골문보다 폭넓은 지역과 많은 유물로 인해 문자학의 연구의 대상이 되고 있는데, 광범위한 지역에서 출토된 성격으로 인해 다양한 서체(書體)의 형태가 나타나고 있다. 금속에 주조된 특징으로 인해 금석학(金石學)의 시원과 함께 원시 한자 서체의 또 다른 한 축을 나타내게 되고, 고대 주(周)나라의 다양한 문화까지 엿볼 수 있는 소중한 자료이기도 하다.

 

篆書 (전서)

 

소전체

 

 

전서는 도장(圖章)이나 전각에 흔히 사용(使用)되며, 신도비 등 많은 비석에전서[篆額]를

썼다. 한자(漢字) 서예에서 획이 가장 복잡(複雜)하고 곡선(曲線)이 많은 글씨이다.

 

隸書 (예서)

 

예서체

 

전서(篆書)를 간략화한 것으로 좌서(左書)라고도 한다. 일설에는 중국 진(秦)의 시황제(始皇帝) 때 옥리(獄吏)였던 정막(程邈)이 옥에 종사하는 사무원(徒隸)들의 문서가 번잡한 것을 줄이기 위해 대전(大篆)을 개선하여 만들었으며, 이로 인해 예서라는 명칭이 생겨났다고 한다.

  

  楷書 (해서) 

해서체 예시

 

중국 후한(後漢)시대 말기부터 사용되기 시작한 해서(楷書)는 '楷'자가 '본보기'나 '모범'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듯이 표준으로 삼을 만한 서체라는 의미입니다. 위(魏)·진(晉), 남북조(南北朝)시대에 그 기틀이 완성된 해서(楷書)는 동진(東晋)의 유명한 왕희지(王羲之)와 함께 당(唐)나라에 들어서 구양순(歐陽詢)이나 안진경(顔眞卿) 등의 걸출한 인물들이 등장하면서 그들 이름의 서체라는 명칭이 생길 정도로 서체의 전형이 완성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해서(楷書)가 현재까지 표준 서체로서의 면모를 지닐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이런 인물들에 의해서 완성되었다고도 볼 수 있는 것입니다

 

  行書 (행서)

 

행서체 예시

 

해서와 초서의 중간적인 서체로, 행서의 종류에는 행압서(行押書)·

진행(眞行)·행해(行楷)·초행(草行)·행초(行草)·소행초(小行草)·반초행서(半草行書)·선서(扇書) 등이 있다.

당나라 때 장회관(張懷瓘)은 "진(眞)도 아니고 초(草)도 아닌 것을 행서라 한다", "정서(正書)를 조금 바꾸어 쉽게 하려고 점·획 사이를 흘러가는 필의로 썼기 때문에 행서라 하며 또는 행압서라고도 한다"라고 했다.

또한 청대의 송조(宋曹)는 "행은 진서(眞書)를 약간 흘리고 간략화한 것으로 쓰기 쉬우며

서로 이어져서 구름이 가고 물이 흐르듯 그 사이에 진하고 가는 획이 나올 수 있으며,

진도 초도 아니면서 모난 것[方]을 떠나 둥글게 되니(員)

곧 해서와 예서를 빠르게 한 것이다"라고 했다.

 

    草書 (초서)

 

초서체 예시

 

  초서는 아주 거칠고 단정하지 못하다는 의미인 "초솔(草率)하다"는 의미에서

극도로 흘려서 쓴 서체라는 의미로 초서(草書)라는 명칭을 사용한다.
  표의문자(表意文字)의 단점인 서체(書體)의 복잡함과 난해함을 해소하기 위한 수단으로

극도로 흘려서 빠르고 간단하게 쓴 서체를 생각해 낸 것.

규격을 갖춘 서체인 예서(隸書)로부터 해서(楷書)로 발전했지만,

글자를 쓸 때 너무 복잡하고 많은 정성이 들어가 쓰는 시간도 꾀 필요한데,

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간략하게 흘려 쓰는 초서(草書)가 생겨났다.

  현재 초서는 문자로서의 실용성을 넘어 예술적 경지로까지 발전하여

그 멋을 자랑하고 있지만, 오히려 너무 지나치게 간략화시켜 흘려 쓰게 된 결과

해독(解讀)의 어려움을 가져와 실용성을 상실해버리는 결과를 초래했다.

출처 : 진례 서도원 진묵회
글쓴이 : 백섬 전윤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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