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냄새 땀냄새

경불1기 中國聖地巡禮(5)-戒台寺

시치 2011. 4. 21. 03:36

경불1기 中國聖地巡禮(5)-戒台寺

 

계태사는 수나라 開皇年間 (581~600)에 창건하여 1400년의 역사를 간직하고있다.

북경 교외로 35km지점에 위치한다. 중국 제일 수계살림이 봉행됐던 사찰로 지금도 선불장에는 戒壇이 보존되어있다.  

  

戒台寺入口, 萬壽戒臺禪寺. 戒臺寺라고도 한다

스님이나 불교신도들이 계를 받는 계단은 요나라때(1069년) 최초로 法均律師에 의해 설립되어 지금까지 그 계맥이 유지되고 있는것이다

 전하는 바에 의하면 당시 법균대사로 부터 계를 설하는 법문을 듣고 농아나 다리병신, 허리 구부러진자 등이 완쾌되는 경이로운 일들이 벌어져 소문을 들은 대중들이 구름처럼 몰려왔다고 한다.

청나라 강희24년(1685)강희황제가 친히 예불을 모실만큼 당,청대에는 북경의 대표적인 사원이었다고 한다

 臥龍松, 천년이나 된 백송나무가 누워서 숨쉬고 있다. 

 獅虎象柏 천년 된 측백나무가 사자, 호랑이, 코끼리 등의 형상을 하고 있다.  

처음 계단을 여신 법균화상 요탑 앞에 5층탑이 사리탑, 뒤에 보이는 7층탑이 법균스님의 의발탑이다

 九龍松 이밖에도 계태사에는 자재송, 포탑송 등의 고목들이 많다.

蓮界香林 청나라 건륭황제가 하사한 대웅보전의 현판, 부처님이 계시는곳-연화장세계                              

 

蓮界香林 청나라 건륭황제가 하사한 대웅보전의 현판, 부처님이 계시는곳-연화장세계 

 

選佛場(부처 뽑는곳) 이현판은 중화민국 초대 대총통(대통령)을 지낸 원세개(袁世凱)의 글씨다

 이왕 온김에 부처고시나 함 보까? 

 

 쉽지는 않을끼라...

응시자가 더러 있구마 

 

              선불장(選佛場) -방거사

十方同聚會 箇箇學無爲 此是選佛場 心空及第歸

 중국의 방거사는 단하스님과 함께 서울로 과거를 보러 가는 길에 어느 행각승을 만나서 참으로 공부가 아까우니 부처를 뽑는 곳에 가보지 않겠느냐는 말을 듣고 집으로 돌아와 수만 수레에 달하는 재물을 상강의 물속에 던져버리고 하는 말이 세상 사람들은 재물을 중요하게 여기지만 나는 순간의 고요함을 더 귀하게 여긴다 재물은 사람의 마음을 산란하게 하지만 고요함은 진여의 성품을 드러낸다고 하면서 석두선사를 거쳐 바로 강서로 가서 마조대사를 만나서 물었다.
일체 존재와 상관하지 않는자, 그것은 어떤 사람입니까?
마조스님은 그대가 서강의 물을 한입에 다 마시고 나면 일러주겠다고 대답을 했는데 말아래서 바로 깨닫고 이 오도송을 지었다.

시방의 모든 납자들이 함께 모여서 저마다 함이없는 도를 배우나니 이곳은 부처를 뽑는곳이라 마음이 공하여 급제하여 돌아간다.

제행무상이요 제법무아니라

  品자형의 3단으로 이루어진 계태는 113개의 불감 안에 戒神의 조각을 모시고 있다.

 

 보살들이여! 이 종은 치거나 두드리지 말라고 했는데...저 보살은 또 그 안에 들어가서  뭐하누?

이 보살들은 죄다 불법이 전공인갑다.

 

 나무관세음보살!有求必應,구하여라 그러면 응할 것이다.

개태사 갔다 오는 길, 먼산에 온통 산벚꽃이 만발이다. 산 중턱에 우뚝한 건물은? 북경의 기후는 우리나라와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