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의 9품사의 예
명사 : 꽃, 나무, 책상, 의자, 컴퓨터, 마우스, 키보드 사과, 꽃, 풀 등이 "명사"입니다.
쉽게 말해서 각 사물의 이름들이죠.
대명사 : 명사를 대신한다 하여서 이름이 붙은 거죠. 그래서 "대명사"입니다.
나, 너, 그가 대표적인 "대명사"입니다.
수사 : 하나, 둘, 셋, 넷, 다섯, 수를 나타내고 있죠. 이것들이 "수사"입니다.
위에 말한 명사, 대명사, 수사를 "체언"이라고 합니다.
몸체가 있는 언어죠. 그래서 조사가 붙을 수가 있습니다.
조사: "은, 는, 이, 가(주격으로 사용됨)", "을, 를(목적격으로 사용됨)"보시다 시피 조사는 또한 격을 결정하죠.
정리 : 체언에는 "명사", "대명사". "수사"가 있다.
조사 : 조사는 체언에 붙어서 격을 결정한다.
형용사와 부사의 구분입니다.
형용사 : 아름답다, 예쁘다, 멋있다. 이쁘다, 귀엽다, 향긋하다등 느낌을 형상화 한 것이죠. 꽃을 보면 아름답고, 어린아이들을 보면 귀엽다는 느낌이 들죠, 이런 것들이 형용사입니다.
동사 : "달리다, 걷다, 졸다, 먹다, 입다, 세수하다, 뛰다, 오르다, 내리다"등이 동사의 예입니다.
여기서 보면은 모두 움직이는 것을 표현하고 있지요.
움직이고 있는 것을 표현하는 것들이 동사 입니다.
형용사와 동사를 "용언"이라고 합니다.
활용할 수 있는 언어라는 뜻이죠
먹고 달려서 뛰었더니 졸렵더라. 이렇게 활용이 됩니다.
품사에서 체언과 용언은 중요한 부분이니 확실하게 해 두세요.
부사는 "매우", "꽤", "많이", "정말로", "스스로"등이 부사입니다.
부사는 형용사나 동사앞에서 수식을 해줍니다.
매우 예쁘다(형용사를 수식하는 경우)
많이 먹다(동사를 수식하는 경우)
관형사 : 관형사는 특별히 구분하는 법은 없고 문맥에서 찾아내어야 합니다.
예를들면 : 한 그루, 한 자루, 한 개(여기서 한이 관형사의 예입니다)
감탄사 : 말그대로 감탄하는 내용입니다.
어머나!(놀란것이죠), 감탄사입니다.
오! 멋지다(오!) 감탄사입니다.
아하! 이제야 이해가 되네.(아하!) 감탄사입니다.
주로 감정을 표현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느낌표가 잘 따라 붙습니다.
추가로
국어의 어순은 "주어+서술어"가 기본입니다.
품사(단어)란 성질이 비슷한 단어끼리 모아 놓은 단어의 갈래랍니다. 품사를 나누는 기준은 그 단어의 기능, 형태, 의미에 따라 분류합니다.
◈ 명 사
사물의 이름을 나타내는 단어예요. 형태가 고정되어 변하지 않습니다. 조사와 결합하여 주어, 서술어, 목적어, 보어 등 여러 가지 문장 성분이 될 수 있죠.
주 어 : 이 연필은 진하다
서술어: 이것은 새 연필이다.
목적어: 아빠가 새 연필을 사오셨다.
보 어: 이것은 빨간 연필이 아니다.
명사의 특징 ; 관형어의 수식을 받아요. 예) 새 책, 아름다운 꽃
셀 수 있는 명사는 복수 접미사와 결합하여 복수형을 만들 수도 있어요.
예) 사람들, 나무들, 새들……
쓰이는 범위에 따라 보통명사와 고유명사로 나뉘어집니다.
보통명사: 지하철, 선생님, 사람, 책
고유명사: 동대문, 김철수, 영국, 삼국사기
자립성의 유무에 따라 자립명사와 의존명사로 나뉘어집니다.
자립명사: 동대문, 선생님, 사람, 꽃
의존명사: 분, 뿐, 것, 수, 데, 줄
◈ 대명사
사람, 사물, 장소의 이름을 대신하는 단어예요. 형태가 고정되어 변하지 않습니다.
명사와 마찬가지로 조사와 결합하여 주어, 서술어, 목적어, 보어 등 여러 가지 문장 성분으로 쓰입니다.
관형사의 수식을 받을 수 없어요.(단, 용언의 관형사형의 수식은 가능해요)
⊙ 아름다운 당신, 내가 보던 그것(O)
⊙ 아무 이것(X )
대명사에는 인칭 대명사와 지시 대명사가 있죠.
cf) 대명사와 관형사의 판별
'이, 그, 저' 다음에 조사나 의존명사가 있으면 대명사, 없으면 관형사예요.
⊙ 그리운 이는, 그가 온다 (대명사), --- 이 책, 저 사람 (관형사)
이리, 그리, 저리는 대명사가 아니라 부사예요. 왜냐하면 조사가 자유롭게 붙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 이리가(X ), 그리를(X )
◈ 수 사
사물의 수량이나 순서를 가리키는 단어예요. 형태가 고정되어 변하지 않습니다.
명사와 마찬가지로 조사와 결합하여 주어, 서술어, 목적어, 보어 등 여러 가지 문장 성분으로 쓰입니다.
복수 접미사(-들, -네, -희)와 결합하지 않아요.
관형사나 용언의 관형사형의 수식을 받을 수 없죠.
⊙ 새 하나(X ), 큰 둘(X )
수사에는 양수사와 서수사가 있어요.
⊙ 양수사: 하나, 둘, 셋, 넷, 일, 이, 삼, 사, 오
⊙ 서수사: 첫째, 둘째, 셋째, 넷째, 제일, 제이, 제삼, 제사,
◈ 조 사
체언 뒤에서 문장의 구실을 나타내거나 특정한 뜻을 더해 주는 단어입니다.
자립성이 없어서 앞말에 붙여써요.(자립성 ⇒ 자기 혼자 쓰여도 완벽하게 뜻을 드러낼 수 있는 것)
주로 체언에 붙습니다.
활용하지 않으나, 서술격 조사 '이다'만은 활용한다는 점 잊지 마세요. 조사 중에서 아주 특이한 성격을 지닌 것이 바로 이거예요.
⊙ 이다, 이고, 이니, 이어서, 이어라.
부사나 용언의 연결어미, 다른 조사와 결합할 수 있어요.
조사에는 격조사와 보조사, 접속조사가 있습니다.
격조사 : 체언에 붙어서 그 체언의 성분이 무엇인가를 결정하는 조사.
⊙ 주격 조사: 이/가, 께서, 에서(단체), 서(사람),
⊙ 목적격조사: 을/를/ㄹ (여길 보아라)
⊙ 보격 조사: 이/가(고래는 물고기가 아니다)
⊙ 서술격조사: 이다.
⊙ 관형격조사: 의( 순이의 옷)
⊙ 부사격조사: 에, 에서, 에게, 께, 한테, (으)로, (으)로써
⊙ 호격 조사: 아/야, (이)여, (이)시여,
보조사 : 체언의 어느 격으로 한정하지 않고 여러 문장 성분에 두루 쓰여 그 단어에 특별한 뜻을 더해 주는 조사입니다.
⊙ 은/는 (주제, 대조) : 그는 영수다.
⊙ 도 (역시) : 너도 반대냐?
⊙ 만 (단독) : 너만 반대냐?
⊙ 조차 (역시, 최종) : 너조차 떠나니?
⊙ 부터 ( 시작, 먼저) : 너부터 떠나라.
⊙ 까지 (도착) : 10시까지 오너라.
⊙ (이)나 (선택) : 이걸 사면 핸드폰이나 떡을 사은품으로 준다.
⊙ 마저 (종결) : 너마저 떠나는구나.
⊙ 밖에 (더 없음) : 나를 위해주는 사람은 너밖에 없어.
접속조사 : 두 단어를 같은 자격으로 이어 주는 구실을 하는 조사입니다.
와/과, (이)며, (이)고, 랑, 에다: (어머니가 떡과 과일이며 과자랑 주셨다)
cf) 조사 결합의 제약 : 대부분이 명사는 거의 모든 조사와 결합될 수 있으나, 의존 명사와 일부의 자립 명사는 격조사와 결합될 때 제한을 받는 일이 있다.
다음의 밑줄 친 보기들은 명사가 한정된 조사만을 취하는 예이다.
⊙ 거기 간 지가 벌써 5년이 되었다.
⊙ 떠드는 바람에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 그들은 불굴의 투지로 적군과 싸웠다.
◈ 동 사
사물의 움직임이나 자연적인 작용을 나타내는 단어예요.
오다, 뛰다, 가다, 먹다, 사랑하다, 생각하다, 피다, 닮다, 뜨다 등등
자동사 : 동사의 움직임이나 작용이 그 주어에만 그쳐서 목적어가 필요 없는 동사
⊙ 나는 오늘도 아침 일찍 일어났다.
타동사 : 동사의 움직임이나 작용이 다른 대상에 미쳐서 목적어가 필요한 동사
⊙ 우리는 어머니께서 빨리 오시기를 기다렸다.
보조용언
용언 중에서 단독으로는 쓰일 수 없고 반드시 다른 용언에 기대어 그 말에 뜻을 더해 주는 용언이 있는데, 이를 보조 용언이라 합니다. 보조 용언에는 보조 동사, 보조 형용사가 있습니다.
⊙ 아침을 든든히 먹어 두었다.
서술어의 자릿수
한 자리 서술어 : 대부분의 자동사와 형용사처럼 주어 하나만을 필수적으로 가지는 서술어.
⊙ 아기가 운다.
두 자리 서술어 : 주어 외에 또 다른 한 성분을 필수적으로 요구하는 서술어
⊙ 그는 나쁜 사람이 아니다.
세 자리 서술어 : 주어를 포함하여 세 성분을 필수적으로 요구하는 서술어
⊙ 할아버지께서 우리들에게 세뱃돈을 주셨다.
◈ 형용사
사람이나 사물의 속성이나 상태를 나타냅니다.
예쁘다, 노랗다 ,빠르다, 좋다, 높다, 밝다, 이러하다, 저러하다, 그러하다 등
성상 형용사 : 성질이나 상태를 나타내는 형용사
⊙ 과일은 대부분 맛이 달다.
지시 형용사 : 지시성을 지닌 형용사
⊙ 내 생각에도 역시 그러하다.
동사와 형용사의 판별법
동사는 명령형이 가능하지만 형용사는 불가능해요.
⊙ 먹어라(동사), 높아라( : 형용사)
현재형어미 '-는다', 'ㄴ다'가 붙으면 동사, 붙을 수 없으면 형용사예요.
⊙ 먹는다(o : 동사), 빠른다( X : 형용사)
보조용언
용언 중에서 단독으로는 쓰일 수 없고 반드시 다른 용언에 기대어 그 말에 뜻을 더해 주는 용언이 있는데, 이를 보조 용언이라 합니다. 보조 용언에는 보조 동사, 보조 형용사가 있습니다.
⊙ 아침을 든든히 먹어 두었다.
◈ 관형사
주로 체언 앞에 놓여서 그 체언을 어떠하다고 자세히 꾸며 줍니다.
형태가 고정되어 형태가 변하지 않아요.
조사가 붙지 못합니다.
대명사와 잘 어울리지 못해요.
관형사에는 성상 관형사, 지시 관형사, 수관형사로 나눌 수 있어요.
⊙ 성상관형사 : 사물이나 상태를 꾸며 주는 말
▶ 새, 헌, 첫, 옛, 헛, 윗, 뒷, 온, 한, 온갖‥‥
⊙ 지시관형사 : 지시성을 띠고 있는 관형사
▶ 이런, 저런, 그런, 무슨, 이, 그, 저, 요, 고, 딴, 아무 ‥‥
⊙ 수관형사 : 수량을 나타내는 관형사
▶ 한, 두, 세(석), 네(넉), 다섯, 여섯, 일, 이, 삼
◈ 부 사
주로 뒤에 오는 용언을 꾸며줌으로써 그 의미를 더욱 분명하게 해주는 단어.
문장과 문장을 이어 주는 부사도 있어요. 이럴 경우에는 독립어 구실을 하죠.
문장에서는 부사어로만 쓰입니다.
조사와 함께 쓰이는 경우도 있어요.
형태가 고정되어 있어 활용하지 않습니다.(형태변화가 없다)
부사는 성분부사와 문장부사, 파생부사로 나눌 수 있어요.
성분부사 : 주로 문장의 한 성분만을 꾸며 주는 부사.
성상(性狀) 부사 : '어떻게'의 방식으로 꾸며주는 부사. 상징부사(의태부사, 의성 부사)를 포함한다.
▶ 너무, 자주, 매우, 몹시, 아주, 철썩철썩, 데굴데굴
지시 부사 : 방향, 거리, 시간, 처소 등을 지시하는 부사.
▶ 이리 오너라, 내일 만나자, 그리 말고
부정 부사 : 용언의 의미를 부정하는 부사.
▶ 못 간다, 안 보았다, 잘못 잡았다
문장부사 : 문장 전체를 꾸며 주는 부사.
양태 부사 : 말하는 이의 마음이나 태도를 표시하는 부사로 문장 전체에 대한 판단을 내린다. 일반적으로 문장 첫머리에 옴.
▶ 설마 그럴 리가 있겠느냐? 과연, 다행히, 제발
접속 부사 : 앞뒤 문장을 이어 주면서 뒷말을 꾸며 주는부사. '이나/나, 과/와'같은 접속 조사와 기능상 구별이 어렵다.
▶ 그리고, 즉, 및, 또는, 내지
파생 부사 : 부사가 아닌 것에 부사 파생 접미사를 붙여 만든 부사.
▶ 깨끗 + 이, 넉넉 + 히
◈ 감탄사
말하는 이의 놀람, 느낌, 부름이나 대답 등을 나타냅니다.
조사가 붙지 않고, 활용할 수 없습니다.
형태가 고정되어 활용할 수 없어요.(형태변화가 없다)
주로 문장 앞에 오지만, 어떤 때는 문장 중간이나 끝에도 올 수 있죠.
⊙ 아이고, 네, 아이쿠 등등
2.의존 명사
의미적 독립성은 없으나 다른 단어 뒤에 의존하여 명사적 기능을 담당합니다.
예) 아는 것이 힘이다.-것
나도 할 수 있다.-수
먹을 만큼 먹어라.-만큼
네가 뜻한 바를 알겠다.-바
고향을 떠난 지 20여 년이 흘렀다.-지
3.단일어
하나의 어근으로 이루어진 단어를 단일어라 합니다.
예) 바다, 하늘, 나무, 코끼리, 푸르다
4.합성어
어근에 접사(접두사 및 접미사)가 붙어서 이루어진 단어를 파생어라 합니다.
예) 치솟다, 새파랗다. 송아지, 덮개, 맏아들
5.합성어
두 개 이상의 어근이 결합하여 이루어진 단어를 말합니다. 합성어가 될 때 품사가 바뀌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 손발, 솜이불, 숟가락(술-숟), 정들다, 숨쉬다, 앞서다, 병들다, 밤낮
낱말의 품사
품사란, 공통된 성질을 지닌 단어끼리 모아 놓은 단어의 갈래를 말합니다.
품사는 기능에 따라 체언, 관계언, 용언, 수식언, 독립언으로 나누고,
의미에 따라, 명사, 대명사, 수사, 조사, 동사, 형용사, 관형사, 부사, 감탄사의
9품사로 나누게 되지요.
⑴체 언 : 문장에서 주로 주체의 기능을 하는 낱말로,
명사, 대명사, 수사가 있습니다.
* 명사 : 사물이나 사람의 이름을 나타내는 낱말
산, 강, 호랑이, 개, 영희(사람 이름), 송이, 포기(물건을 세는 단위), 등
* 대명사 : 사물이나 사람, 장소 등의 이름을 대신하여 가리키는 낱말
이것, 저것, 그것, 나, 너, 우리, 저기, 거기 등
* 수사 : 수량이나 순서를 가리키는 단어
하나, 둘, 첫째, 둘째, 제1, 제2, 등
⑵관계언 : 다른 낱말의 뒤에 붙어서 그 말과 다른 말과의 관계를 나태내는 낱말로
조사 하나뿐입니다.
* 조사 : 주로 체언 뒤에 붙어서, 문장에서 체언이 하고 있는 구실을 나타냄으로써
문장의 의미가 잘 드러나도록 해 주는 낱말
-가, -에게, -을, -부터, -와, 등
⑶용 언 : 문장에서 주어를 서술하는 기능을 하는 낱말로
동사와 형용사가 있습니다.
* 동사 : 사물이나 사람의 움직임을 나타내는 낱말
보다, 가다, 잡다, 먹다 등
* 형용사 : 사물이나 사람의 상태나 성질을 나타내는 낱말
예쁘다, 높다, 크다 등
⑷수식언 : 문장에서 다른 말을 꾸며 주는 구실을 하는 낱말로
관형사와 부사가 있습니다.
* 관형사 : 체언을 꾸며 주는 구실을 하는 낱말
이, 그, 저, 헌, 새, 한, 두 등
* 부사 : 주로 용언을 꾸며 주는 구실을 하는 낱말
아주, 매우, 갑자기, 꼭 등
⑸독립언 : 문장에서 다른 문장 성분에 얽매이지 않고 독립성을 가지는 낱말로
감탄사 하나 뿐입니다.
* 감탄사 : 말하는 사람의 놀람, 느낌, 부름이나 대답을 나타내는 낱말
어머나, 오냐, 여보게, 네 등
* 이어서 문장의 성분을 알아보겠습니다.
문장의 성분
[주성분]
1. 주 어 : 문장의 주체가 되는 성분으로, 문장에서 '누가', '무엇이'에 해당하는 말
· 꽃이 핀다.
· 철수가 노래를 부른다.
2. 서술어 : 주어의 동작, 작용, 상태 등을 설명하는 성분으로,
문장에서 '어찌하다', '어떠하다', '무엇이다'에 해당하는 말
· 꽃이 핀다.
· 날씨가 따뜻하다.
· 이것이 꽃이다.
3. 목적어 : 서술어의 동작이나 대상이 되는 성분으로,
문장에서 '무엇을'에 해당하는 말
· 철수가 노래를 부른다.
· 동생이 책을 읽는다.
4. 보 어 : 불완전한 서술어를 보충해 주는 성분으로,
문장에서 '되다', '아니다' 앞에 오는 '누가', '무엇이'에 해당하는 말
· 경수가 반장이 되었다. (되었다 앞에 오는 말)
· 그는 과학자가 아니다. (아니다 앞에 오는 말)
[부속성분]
5. 관형어 : 체언을 꾸며서 그 의미를 한정해 주는 성분으로,
문장에서 '어떠한', '무엇의'에 해당하는 말
· 새 구두가 예쁘다.
· 누나의 책을 빌렸다.
6. 부사어 : 주로 용언이나 다른 부사어를 꾸미는 성분으로,
문장에서 '어떻게', '어찌' 에 해당하는 말
· 꽃이 매우 예쁘다.
· 아기가 잘 논다.
학생들의 경우 관형어와 부사어를 많이 혼동하더군요.
이것을 구별하는 요령은 의심되는 낱말 다음의 말을 가지고,
"어떤 00인가?, 어떻게 00인가?" 라고 질문을 해보세요.
그래서 대답이 자연스럽게 나오는 쪽이 답이 됩니다.
즉, 어떤 00인가가 자연스러우면 관형어,
어떻게 00인가가 자연스어우면 부사어가 되지요.
관형어의 예 : 새 구두가 예쁘다.
어떤 구두인가? 새 구두이다.---자연스럽지요. 새는 관형어입니다.
어떻게 구두인가? 새 구두이다.---말이 안 됩니다. 새가 관형어가 아니지요.
부사어의 예 : 꽃이 매우 예쁘다.
어떤 예쁜가? 매우 예쁘다---어색합니다. 매우가 관형어가 아지지요.
어떻게 예쁜가? 매우 예쁘다.--- 자연스럽지요? 매우가 부사어이고요.
[독립성분]
7. 독립어 : 다른 성분과 관계 없이 독립적으로 쓰이는 성분으로,
문장에서 부르는 말, 대답하는 말, 느낌의 말에 해당하는 말
· 영희야, 창문을 닫아라. (부르는 말)
· 네, 알았어요. (대답하는 말)
· 어머나, 꽃이 예쁘네. (느낌의 말)
좀 어렵지요.
같은 문장이라도 문제에 따라 품사를 묻기도 하고,
문장 성분을 물을 수 있습니다
그 때마다 답이 달라지고요.
예를 들어서 "나는 아름다운 경희를 몹시 사랑하였다." 를 분석해 보겠습니다.
품사 : 나/는 아름다운 경희/를 몹시 사랑하였다.
대명사/조사 형용사 명사/조사 부사 동사
문장성분 : 나는 아름다운 경희를 몹시 사랑하였다.
주어 관형어 목적어 부사어 서술어
위 선생님께서 문장 성분에 대해서는 비교적 자세히 설명해 주셨으니까
저는 품사에 대해서 조금 덧붙여 설명합니다.
품사(씨)
단어를 문법 상의 의미, 직능, 형태로 분류한 갈래로
곧, 성질이 공통된 단어끼리 모아 놓은 단어의 갈래를 말합니다.
그 종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1.명사 2.대명사 3.수사 4.동사 5.형용사 6.관형사 7.부사 8.조사 9.감탄사
1. 명사(이름씨)
- 사물의 이름을 나타내는 말.
- 대명사, 수사와 함께 문장에서 체언의 구실을 함.
- 조사의 도움으로 다른 말과의 문법적 관계를 나타냄.
* 쓰임에 따라
ㄱ. 고유명사 ㅡ 어떤 특정한 사물이나 사람의 이름을 나타내는 낱말.
> 금강산, 서울, 김유신
ㄴ. 보통명사 ㅡ 같은 종류의 모든 사물에 두루 쓰이는 명사.
> 사람, 나라, 도시, 강, 책상, 의자, 선생님, 의사
* 자립성이 있고 없음에 따라
ㄱ. 자립명사 ㅡ 다른 말의 도움을 받지 아니하고 단독으로 쓰일 수 있는 명사.
> 금강산, 서울, 김유신, 책상, 의자, 선생님, 의사
ㄴ. 의존명사 ㅡ 의미가 형식적이어서 다른 말 아래에 기대어 쓰이는 명사.
> 아름다운 것, 이해할 만은 하다, 사는 데가 어디야?
2. 대명사(대이름씨)
- 사람이나 처소나 사물의 이름을 대신하여 나타내는 말.
- 명사, 수사와 함께 문장에서 체언 구실을 함.
ㄱ. 인칭대명사 ㅡ 사람을 가리키는 대명사
> 나, 우리, 너, 너희, 이, 그, 아무
ㄴ. 지시대명사 ㅡ 어떤 사물이나 처소 따위를 이르는 대명사.
> 그, 이것, 어디, 무엇
3. 수사(셈씨)
- 사물의 수량이나 순서를 나타내는 말.
- 명사, 대명사와 함께 문장에서 체언 구실을 함.
ㄱ. 수량을 나타내는 양수사
> 하나, 둘, 셋(고유어 계통) 일,이, 삼(한자어 계통)
ㄴ. 순서를 나타내는 서수사
> 첫째, 둘째, 셋째(고유어 계통) 제일, 제이,제삼(한자어 계통)
4. 동사(움직씨)
- 사람이나 사물의 움직임이나 작용을 나타내는 말.
- 문장의 주체가 되는 말의 서술어가 되는 용언의 한 가지.
* 기능상
ㄱ. 본동사 ㅡ 보조 용언의 도움을 받는 동사.
> 감상을 적어 두다. 학교에 가 보다. 열쇠를 집에 두다. 사진을 보다.
ㄴ. 보조 동사 ㅡ 본동사와 연결되어 그 풀이를 보조하는 동사.
> 감상을 적어 두다. 학교에 가 보다.
* 형태상
ㄱ. 규칙 동사 ㅡ 어미의 활용이 규칙적인 동사.
> 가다(가고, 가니, 가서), 보다(보고, 보니, 보아서), 먹다(먹고, 먹으니)
ㄴ. 불규칙 동사 ㅡ 불규칙 활용을 하는 동사.
> 놀다(놀고, 노니-'ㄹ불규칙'), 고르다(고르고, 고르니, 골라-'르 불규칙')
ㄷ. 불완전 동사 ㅡ 어미의 활용이 완전하지 못한 동사.
> 가로다, 달다, 데리다
* 동작의 미침에 따라
ㄱ. 자동사 ㅡ 동사가 나타내는 동작이나 작용이 주어에만 미치는 동사
> 꽃이 피다. 해가 솟다.
ㄴ. 타동사 ㅡ 동작의 대상인 목적어를 필요로 하는 동사
> 밥을 먹다. 노래를 부르다.
* 움직임의 성질에 따라
ㄱ. 주동사 ㅡ 동작주가 스스로 행하는 동작을 나타내는 동사.
ㄴ. 사동사 ㅡ 문장의 주체가 자기 스스로 행하지 않고 남에게 그 행동이나 동작을
하게 함을 나타내는 동사. ('~시키다, ~하게 하다.'의 뜻으로 해석 됨.)
> 아기에게 젖을 먹이다.(먹게 하다), 나를 울리다.(울게 하다)
ㄷ. 능동사 ㅡ 주어가 제 힘으로 행하는 동작을 나타내는 동사.
> 철수가 친구를 업다. 아이가 밥을 먹다. 사냥꾼이 토끼를 잡다.
ㄹ. 피동사 ㅡ 남의 행동을 입어서 행하여지는 동작을 나타내는 동사.
('~를 당하다'의 뜻으로 해석 됨.)
> 뱀에게 물리다.(묾을 당하다), 사자에게 먹히다.(먹음을 당하다)
5. 형용사(그림씨)
- 사람이나 사물의 성질이나 상태, 또는 존재를 나타내는 말.
- 용언의 한 가지로서, 문장의 주체가 되는 말의 서술어가 됨.
* 기능에 따라
ㄱ. 본형용사 ㅡ 보조 용언의 도움을 받는 형용사.
> 먹고 싶다. 예쁘지 아니하다.
ㄴ. 보조 형용사 ㅡ 본용언과 연결되어 의미를 보충하는 역할을 하는 형용사.
> 먹고 싶다. 예쁘지 아니하다.
* 형태에 따라
ㄱ. 규칙 형용사 ㅡ 규칙 활용을 하는 형용사.
> 예쁘다(예쁘고, 예쁘니, 예뻐), 높다(높고, 높으니, 높아)
ㄴ. 불규칙 형용사 ㅡ 불규칙 활용을 하는 형용사.
> 아름답다(아름답고, 아름다우니, 아름다워-'ㅂ불규칙')
춥다(춥고, 추우니, 추워-'ㅂ불규칙'), 바르다(바르고, 바르니, 발라-'르 불규칙')
6. 관형사(매김씨)
- 수식언의 하나로, 체언 앞에서 체언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꾸미는
관형어 구실을 하는 말.
- 조사가 붙지 않고 활용하지 않는다.
* 쓰임에 따라
ㄱ. 성상 관형사 ㅡ 사물의 성질이나 상태가 어떠하다고 꾸미는 관형사.
> 새, 헌, 맨, 참, 갖은, 온갖, 모든, 사회적
ㄴ. 지시 관형사 ㅡ 말하는 이가 주관적으로 사물의 성질이나 상태 등을 가리키는 말.
> 그 운동은 마침내 국민들의 호응을 받게 되었다.
ㄷ. 수 관형사 ㅡ 사물의 수나 양을 나타내어 체언을 구미는 관형사.
> 한 개. 두 사람.
7. 부사(어찌씨)
- 주로 용언 앞에 쓰이어, 그 말의 뜻을 분명히 한정하는 말.
- 문장에서 수식어 구실을 함.
* 쓰임에 따라
ㄱ. 성분 부사 ㅡ 문장에서 상태나 정도를 나타내면서
‘어떻게’의 형식으로 한 성분을 꾸미는 부사.
> 성상, 의태, 의성, 지시, 부정 부사
ㄴ. 문장 부사 ㅡ 문장 전체를 꾸미는 부사. '양태 부사'와 '접속 부사'가 있음.
a. 양태 부사
- 말하는 이의 어떤 일에 대한 믿음이나 태도를 나타냄.
- 문장 전체에 대한 판단을 내리는 기능을 지님.
> 과연 그분은 위대한 인물이었다.
> 설마 거짓말이야 하겠느냐.
b. 접속 부사
- 문장에서 성분과 성분, 문장과 문장을 이으면서 뒤의 말을 꾸미는 말.
> 지구는 돈다. 그러나 아무도 그것을 믿지 않았다.
8. 조사(토씨)
- 문장에서 자립 형태소나 조사, 어미 등의 뒤에 붙어서 그 말과
다른 말과의 문법적 관계를 나타내거나 뜻을 더하여 주는 단어.
크게 '격조사', '접속 조사', '보조사'로 나뉨.
* 격조사(자리토씨)
ㄱ. 주격 조사(임자자리토씨)
ㅡ 체언에 붙어서 그 체언이 주어가 되게 함.
> 철수가 책을 읽는다.
ㄴ. 서술격 조사
ㅡ 체언에 붙어서 그 체언이 서술어가 되게 함.
ㅡ '이다'를 기본형으로 하는 모든 활용형이 이에 딸림.
ㅡ 받침 없는 말 뒤에서는 '이'가 생략되기도 함.
> 철수가 읽는 것은 책이다.
ㄷ. 목적격 조사(부림자리토씨)
ㅡ 체언네 붙어, 그 체언이 주어의 동작이나 작용의 목적물이 되게 하는 조사.
ㅡ '을', '를'이 이에 딸림.
> 철수가 책을 읽는다.
ㄹ. 보격 조사(기움자리토씨)
ㅡ '되다', '아니다' 앞의 체언에 붙어, 그 체언이 보어가 되게 하는 조사.
> 철수는 소설가가 되었다.
> 철수는 학생이 아니다.
ㅁ. 관형격 조사(매김자리토씨)
ㅡ 체언에 붙어, 그 체언이 관형어가 되게 함.
ㅡ '의' 하나뿐임.
> 철수의 책이 없어졌다.
ㅂ. 부사격 조사
ㅡ 체언에 붙어, 그 체언이 용언을 꾸미도록 하는 조사.
> 철수는 집에서 논다.
> 철수는 소처럼 억세다.
ㅅ. 호격 조사(부름자리토씨)
ㅡ 사람이나 사물의 이름 뒤에 쓰여서 그 말이 부르는 말이 되게 함.
ㅡ '아, 야, 아, 이여, 이시여' 따위.
> 철수야, 학교에 가자.
> 신이시여, 어찌 저에게 이런 시련을 주시나이까!
* 접속조사(이음토씨)
ㅡ 단어와 단어, 문장과 문장을 같은 자격으로 잇는 조사.
ㅡ '와, 과, 하고, 고(이고, 며), 이다(에)' 따위.
> 철수와 순희는 친구다.
> 철수하고 영희도 친구다.
> 어제 동네 잔치가 벌어져서 떡에 술에 많이 먹었다. (떡이다 술이다, 떡이고 술이고)
* 보조사(도움토씨)
ㅡ 체언에 일정한 격을 규정하지 않고, 여러 격으로 두루 쓰이어 그 체언에 어떤 뜻을
더하는 조사.
ㅡ '도, 은, 만, 까지, 마저, 조차' 따위.
> 나만 철수를 좋아하는 것이 아니다.
> 영희도 철수를 좋아한다.
> 순희마저 철수를 좋아한다.
> 그런데 너까지 철수를 좋아하니?
보조사에 대해 덧붙여 설명하면, 위의 보조사들은 모두
체언(나,영희,순희,너)이 의미상 주어가 되게 하는 '주격 조사'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나만 철수를 좋아하는 것이 아니다."에서
'만'은 주격 조사 '는'이 있어야 할 자리에 들어가서(나는 철수를 좋아한다.)
철수를 좋아하는 주체가 '나'라는 것을 나타내는 '주격'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나 말고도 철수를 좋아하는 사람이 더 있다.'는 뜻을 더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다음 문장을 보면,
"나는 철수만 좋아하는 것이 아니다."
여기서 '만'은 목적격 조사 '를'이 들어갈 자리에 대신 들어가서(나는 철수를 좋아한다.)
내가 좋아하는 대상이 철수라는 것을 나타내는 '목적격'의 역할을 하고 있고,
그러면서 '철수 말고도 좋아하는 대상이 더 있다.'는 뜻을 더하고 있습니다.
위에서 보았듯 조사 '만'은 체언을 주어로만 혹은 목적어로만 만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체언에 일정한 격을 규정하지 않고 쓰이면서, 그 체언에 어떤 뜻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조사를 '보조사'라고 하는 것입니다.
9. 감탄사(느낌씨)
- 말하는 이의 놀람, 느낌, 응답 등을 간단히 나타내는 말.
> 아아, 아이고, 얼씨구, 야, 예, 그래, 허허 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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