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빛의 화가 모네와 인상파 전시회를 갔다
진해로 이사를 오면서 광고를 보고 한 번 가 보리라 찜 해두었었는데 차일피일 미루다보니 오늘, 마지막 날 마지막 시간에야 겨우 예약을 할 수 있었다.
그림에 약간의 소질과 학원에서 따로 공부를 해 온 손녀 내은이의 현장학습을 겸해 찾아간 전시장엔 꽤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그림을 보고 도슨트의 해설을 듣고 있었다
예약통화에서 마지막 시간에는 도슨트해설을 들을 수 없다고 안내 받았었는데.....?
역시, 직전 관람조의 마지막 해설임을 금방 알 수 있겠다
전시 마지막 날 마지막 시간이기도 했지만 한 시간도 다 되기 전 가자고 나서는 내은이를 데리고 나오면서 물어봤지만 별스런 감동을 받은것 같지않아 아쉽다.
열심히 사진을 찍고 올리는 할아버지의 마음을 알기나 할것인가?
훗날, 화가 아니더래도 어른이 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