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분류 사전(우리말 나들이)-사람에 관한 말
[ㄱ]
가납사니; 되잖은 소리로 자꾸 지껄이는 수다스러운 사람.
가르친 사위; 창조성이 없고 남이 시키는 대로만 하는 어리석은 사람의 별명.
가마리; 항상 매를 맞거나 욕을 먹거나 걱정거리가 되는 사람.*맷---,욕---,걱정---.
감바리; 이익을 노리고 남보다 먼저 약빠르게 달라붙는 사람.(본딧말; 감발저뀌)
감발저뀌; -->감바리.
거랑꾼; 거랑 작업을 하는 사람.
거지발싸개; 몹시 추저분하고 더러워 꼴답지 못한 물건이나 사람을 욕하며 이르는 말.
건깡깡이; 1.일을 하는 데 아무 기술이나 기구 없이 매나니로 함.또는 그런 사람.*매나니;맨손으로
2.아무런 뜻도 재주도 없이 살아가는 사람.
걸레부정; 걸레같이 너절한 물건,사람.
걸짜; 걸작으로 노는 사람.
곁꾼; 곁에서 남의 일을 거들어주는 일.
교지기; 학교를 지키는 사람.
구경가마리; 하는 짓이 우스워 남의 구경감이 되는 사람.
구나방; 언행이 모질고 사나운 사람의 별명.
구들더께; 늙고 병들어 방안에만 붙어 있는 이를 농으로 일컫는 말.
굴젓눈이; 한쪽 눈에 백태가 끼어서 보지 못하는 사람을 놀리는 말.
글구멍; 1.글을 잘하는 지혜나 소질의 주머니 2.글을 잘하는 사람을 농으로 이르는 말.
길꾼; 노름 따위에 길이 익어 잘하는 사람.
[ㄴ]
난장꾼; 굴이나 구덩이 속에 들어가서 허드렛일을 하는 이.
날탕; 아무것도 없는 사람.
날파람둥이; ㅡ주책없이 싸다니는 사람.
날피; 가난하고 허랑한 사람.
내미손; 흥정하러 온,만만하고 어수룩하게 생긴 사람.
노틀; 늙은이.
뇟보; ㅡ사람됨이 천하고 더러운 사람.
[ㄷ]
대갈마치; 1.대갈을 박는 작은 마치 ㅡ겪어 아주 야무진 사람.
도림장이; 도림질을 업으로 삼는 사람.*도림질;실톱을 가지고 널빤지를 오리고 새겨서 여러가지 형상을
만드는 일.
도막이; 시골의 지주나 늙은이.
동산 바치; 원예사.원정.
동자아치; 밥을 짓는 일을 하는 여자 하인.
되깍이; 환속하였다가 다시 중이 됨.또는 그 중.
되리; 음모가 없는 여자.
되모시; 이혼하고 다시 처녀 행세를 하는 여자.
두리하님; 혼행 때 새색시를 따라가는 계집 하인.
들 때밑; 세력 있는 집에 사는 오만하고 완악한 하인의 별칭.
때때중; 나이가 적은 중.
떡심; 1.억세고 질긴 심줄 2.성질이 검질긴 사람의 비유.
떨기둥이; 의지하던 곳에서 쫓겨난 사람.
떼꾸러기; 늘 떼를 쓰는 버릇이 있는 사람.
뚱딴지; 1.우둔하고 무뚝뚝한 사람 2.전기 절연체로 쓰는 사기로 만든 통.
[ㅁ]
마도위; 말을 사고 팔 때 흥정을 붙이는 사람.
마장수; 물건을 말에다 싣고 다니면서 파는 사람.
막대잡이; 1.인도하여 주는 사람. 2.`오른쪽'을 이르는 말로 장님을 상대로 말할 때 쓰임.
말꾸러기; ㅡ잔말이 많은 사람.말썽꾼.
말재기; 쓸데없는 말을 꾸며내는 사람.
말쟁이; 1.말수가 적은 사람 2.품삯을 받고 마질을 하여 주는 사람.
맛장수; ㅡ아무 맛도 없이 싱거운 사람.
망석중이; 남의 용춤에 잘 노는 사람. *용춤; 남이 추어주는 바람에 기분이 좋아서 시키는 대로 하는 짓.
맞잡이; 서로 힘이 대등한 사람.
매부리; 매사냥에 매를 맡아 기르고 부리는 사람.
맷가마리; ㅡ매맞아 마땅한 사람.
먹중; 1.먹장삼을 입은 중 2.산디놀음에 쓰이는 탈의 하나.
멧괴새끼; 성행이 거친 사람을 들고양이 같다는 뜻으로 얕잡아 부르는 별명.
멧부엉이; 깊은 산의 부엉이 같이 메부수수하게 생긴 시골뜨기.
모도리; 조금도 빈틈이 없는 아주 야무진 사람.
모주; 술을 늘 대중없이 많이 먹는 사람. (본디말; 모주망태)
무두장이; 무두질을 업으로 삼는 사람.*무두질; 모피의 털과 기름을 뽑고 가죽을 부드럽게 다루는 일.
무따래기; 함부로 훼방 놓는 사람들.
물아범; 물을 긷는 남자 하인.<->물어미.
뭇지위; 여러 목수.
뭉구리; 1.바싹 깍은 머리 2.`중'을 가리키는 말
민며느리; 장래에 며느리로 삼으려고 민머리인 채로 데려다가 기르는 계집아이. *민머리; 쪽지지 않은 머리.
[ㅂ]
바닥쇠; 그 지방에서 오래 전부터 사는 사람.
박배장이; 박배의 일을 전문으로 하는 목수.*박배; 고리 등을 박아서 문을 들어 맞추는 일.
박쥐오입쟁이; 행세를 잘하는 척 하면서 오입질을 하는 사람.밤에 놀러 다니는 사람.
반거들충이; 무엇을 배우다가 그만두어 다 이루지 못한 사람.(준말; 반거충이)
밤소경; 야맹증.야맹증이 있는 사람.
밥빼기; 아우 타느라고 밥을 많이 먹는 아이. *아우 타다;어머니가 아기를 배었거나 해산한 뒤에
젖먹이 아이가 여위어지다.
밥주머니; 밥만 먹고 아무 일도 않는 사람.
밥풀눈이; 밥풀눈을 가진 사람.*밥풀눈; 눈의 윗꺼풀에 밥알 같은 군상이 붙어있는 눈.
방망이꾼; 남의 일에 간섭,방해하는 사람.
밭어버이; 아버지 <-->안어버이.
버커리; 늙고 병들거나 또는 고생살이로 살이 빠지고 쭈그러진 여자.
범털; 1.호랑이의 털 2.돈많은 사람.(죄수들의 언어)
벗바리; 뒷배를 보아주는 사람.곁에서 도와주는 사람.
벗장이; 익숙하지 못한 장색이나 무엇을 배우다 그만 둔 사람을 가리키는 말. *장색; 손으로 물건을
만드는 일을 업으로 삼는 사람.장인.
보리동지; 뇌물을 바치고 벼슬을 얻은 사람.
보자기; 바닷물 속에 들어가서 조개,미역 같은 해물을 채취하는 사람.해인.
복의 배; 복생선처럼 배가 부르다는 뜻으로,부자를 놀리는 말.
부지꾼; 심술궃고 실없는 짓을 잘 하는 사람.
분대꾼; 남에게 분대질을 하는 사람.*분대질; 남을 괴롭게 하여 분란을 일으키는 짓.말썽부리는 짓.
불땔꾼; 심사가 비뚤어져 하는 것이 사납고 남의 일에 헤살을 놓는 사람.
불뚱이; 걸핏하면 불끈 성을 내는 성질.또,그런 사람.
불목하니; 절에서 밥짓고 물긷는 일을 하는 사람.
비바리; 바닷물에서 해산물을 채취하는 처녀.
[ㅅ]
사복개천; 거리낌 없이 상말을 마구 하는,입이 더러운 사람.
사지어금니; 힘쓰는 데 없어서 안 될 사람이나 물건의 비유.사자어금니.
삼부리; 포교의 두목
새퉁이; 밉살스럽고 경망한 짓.
샘바리; 샘이 많아 안달하는 성질이 강한 사람.
서울 깍쟁이; 시골 사람이 서울 사람의 까다롭고 인색한 모양을 꼬집어 하는 말.
선떡부스러기; 1.어중이 떠중이의 실속없는 무리 2.엉성하고 덜된 일은 한번 흩어지기만 하면 재결합이
어려움을 비유한 말.
설늙은이; 그다지 늙지 않았지만 기질이 매우 노쇠한 사람.
설장구; 두레패,걸립패,농악대 따위에서 장구를 잘 치는 사람.
소구잡이; 농악에서 소구를 맡아 치는 사람.
손대기; 잔심부름을 할 만한 아이.
쇠살쭈; 소의 흥정을 붙이는 사람.
쇠잡이; 농악에서 꽹과리나 징을 잡는 일.또 그 사람.
시골고라리; 어리석고 고집 센 시골사람.
신건이; 언행이 싱거운 사람의 별명.
신중; 여승.비구니.
싸울아비; 무사(武士).
[ㅇ]
아둔패기; 아둔한 사람을 낮게 부르는 말.
안저지; 어린 아이를 안아주고 보살피는 여자 하인.
알금뱅이; 얼굴이 알금알금 얽은 사람.또는 그 사람의 별명.
알깍쟁이; 1.성질이 다부지고 모진 아이 2.아이 깍쟁이.어려서부터 깍쟁이인 사람.
알나리; 벼슬한 어리고 키 작은 사람에 대한 농.
알롱; 지방 관아의 전령을 맡은 엄지머리 총각.
앵두장수; 잘못을 저지르고 어디론지 자취를 감춘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얄개; 야살스러운 짓을 하는 사람.
어리보기; 얼뜬 사람.둔한 사람.
어정뱅이; 갑자기 잘된 사람.일을 제대로 하지 않고 어정대는 사람.일을 하나 실적이 없는 사람.
억척보두; 속마음이 완악하고 굳은 사람을 가리키는 말.*완악하다; 성질이 모지락스럽고 악독함.
언년; 어린 계집아이를 귀엽게 부르는 말.
여리꾼; 앞에 섰다가 지나는 손님을 인도하여 들여 물건을 사게하고 상점주인으로부터 수수료를받는 사람.
여마리꾼; 몰래 염탐하는 사람.
열두하님; 혼인 때 신부를 따르는 열두명의 계집종.
왜골; 허위대가 크고 언행이 얌전하지 않은 사람.
외고리눈; 눈의 한쪽이 고리눈인 사람이나 짐승. *고리눈; 눈동자의 둘레에 흰테가 둘린 눈.
외대머리; 정식의 혼례를 하지 않고 머리를 쪽진 여자.
용고뚜리; 지나치게 담배를 많이 피우는 사람.
인숭무레기; 어리석어서 사리를 분간할 줄 모르는 사람.
[ㅈ]
자개일꾼; 금조개를 썰어 여러가지 물건을 만드는 것을 업으로 하는 사람.*금조개; 자개를 만드는 전복의
껍데기.
자춤발이; 걸음을 자춤거리며 걷는 사람.
잔말쟁이; 잔말하는 버릇이 있는 사람.
재리¹; 1.나이 어린 땅꾼 2.몹시 인색한 사람을 낮게 이르는 말.
족두리하님; 혼행 때 신부를 따라가는 하인의 하나(계집아이에게는 향꽂이를 들고 당의를 입히고
족두리를 씌움.
졸대기; 규모가 작은 일.지위가 변변치 않은 사람.
좀녕; 좀스러운 사람을 낮추어 이르는 말.
좁쌀과녁; 얼굴이 매우 큰 사람.
주릅; 구전을 받고 흥정을 붙여주는 일을 업(業)으로 삼는 사람.
[ㅊ,ㅋ,ㅌ,ㅍ]
초라니; 나자(儺者)의 하나.(기괴한 게집 형상의 탈을 쓰고,붉은 저고리에 푸른 치마를 입고,긴 대의깃발을
가졌음.
촐랑이; 촐랑거리는 사람.
총냥이; 여우나 이리 따위와 눈이 툭 불거지고 입이 뾰족하며 얼굴이 마른 사람의 비유.
치룽구니; 어리석어서 쓸모가 적은 사람.
코납작이; 핀잔을 들어 기가 꺽인 사람.
코머리; 고을 관아에 속했던 우두머리 기생.
코찡찡이; 콧병 같은 것으로 코맹맹이 소리를 하는 사람의 별명.
코푸렁이; 1.줏대없이 흐리멍텅하고 어리석은 이 2.풀어 놓은 코나 묽은 풀처럼 흐늑흐늑한 것.
콜록쟁이; 오랫동안 기침병을 앓는 이.
콧벽쟁이; 콧구멍이 너무 좁아서 숨을 잘 쉬지 못하는 사람의 별명.
터줏대감; 한동네 단체 같은 데서 그 구성원 중 가장 오래되어 터주격인 사람을 농으로 일컫는 말.
털찝; 돈을 주착 없이 함부로 쓰는 방탕한 사람을 돈먹는 판에서 일컫는 변말(은어).
편놈; 산대 놀음을 하는 사람을 낮게 부르는 말.
편수; 공장의 두목.
[ㅎ]
하님; 계집종들이 서로 존중하여 부르는 말.
혀짤배기; 혀가 짧아서 `ㄹ'받침 소리를 똑똑하게 내지 못하는 사람.혀짜래기.
흔들비쭉이; 변덕스럽고 심술을 잘 부리는 사람.
흙감태기; 흙을 온몸에 뒤집어 쓴 사람.또는 그 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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