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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대반열반경강의 4(2006.10.30)

시치 2006. 11. 2. 15:59
    대반열반경 강의 4 불교의 수행도과(37조도품) ** 참고 불교의 수행도과 수다원 : ①잘못된 견해(오온을 영원한 자아와 관련 지워 보는 견해) ② 회의(懷疑, 삼보와 수행법에 대한 의심) ③ 의식·형식의 집착(계율이나 금지 조항에의 집착) 사다함 : ④ 감각적인 욕망 ⑤ 성냄의 번뇌 --- 상당히 약화 됨 (이상 5가지 번뇌는 욕계에 존재를 붙들어 매는 번뇌라고 해서 五下分結이라고 한다.) 아나함 : ④⑤가 제거됨 물질적 세계에 대한 집착이 완전히 파함. 파계는 있을 수 없음. 자비심이 충만함. 아라한 : ⑥ 색계에 대한 욕망 ⑦ 무색계에 대한 욕망 ⑧ 불안정함(掉擧, 들뜸) ⑨ 자만심(명예욕, 慢) 10.근본무명(無明)이 타파됨. 이상을 미세한 물질의 세계(색계)와 정신의 세계(무색계)에 존재를 붙들어 매는 번뇌라고 해서 五上分結이라고 한다. 이렇게 해서 탐진치가 사라진 완전한 자유와 열반 성취, 윤회에서 벗어남. 37조도품(助道品) 4념처→4정단→4여의족→5근→5력→7각지분→8정도→4성제 견성해탈(Aria-sacca) 1. 4념처(四念處) ①몸의 14대상(身) 관찰 ② 감정의 9대상 관찰(受) ③ 마음의 16대상 관찰(心) ④ 법의 5대상 관찰(法) 이 사념처를 수행할 때에 현재 순간에 간절함, 마음챙김(마음집중), 분명한 앎의 세 요소가 있어야 한다. 이것의 계속적인 노력으로 선정과 지혜가 이루어진다. 정확한 수련은, ① 몸과 마음에 대한 사견(邪見, 오온이 나라는 등)에서 벗어나고 ② 집착에서 벗어나고 ③ 번뇌 망상을 제거하고 ④ 욕망을 완전히 제거하고 ⑤ 올바른 지혜, 즉 길(道)을 얻게 되고 ⑥ 사성제를 이해하게 되고 ⑦ 열반, 견성해탈로 나아가게 된다. 2. 4정단(四正斷, 4가지 노력) 이것은 4가지 노력으로 8정도의 올바른 노력(正精進)과 같은 내용이다. ① 악하고 착하지 않은 것을 예방하는 노력(未生惡令不生) ② 일어난 악하고 착하지 못한 것을 극복하는 노력(已生惡令滅) ③ 선하고 착한 것을 계발하는 노력(未生善令生) ④ 선하고 착한 것을 유지시키는 노력이다.(已生善令增長) ③의 노력이 일어나면 ①과 ②의 노력은 저절로 따라오고, 4정단으로 계·정·혜가 일어난다. 3. 4여의족(四如意足) ① 고(苦, 불만족)를 종식시키기 위하여 수행하려는 간절심(欲如意足, 意欲定) ② 고를 종식시키려는 노력(精進如意足, 精進定) ③ 고를 종식시키기 위한 선정 삼매를 이루려는 마음(心如意足, 心定) ④ 고를 종식시키는 지혜(思惟如意足, 思惟定) 4. 5근(五根) ① 신근(信根) : 확고부동한 신심이다. 이 상태에서 마음은 강하게 되어 결코 지루하거나 피로함을 느끼지 않는다. 믿음은 여래에 대한 발보리심과 사념처가 해탈에 이르는 유일한 길이라는 것을 믿는 것이다. ② 염근(念根) : 마음집중(마음챙김, 알아차림)이다. 사념처가 염근이다. ③ 정진근(精進根) : 수행에서 마음을 제어하는 용맹스런 노력이다. 수행에서 게으름과 해태함을 물리친다. 이것이 신근이 강하면 정진근도 강하다. ④ 정근(定根) : 사념처 수행에서 염각(마음챙김)과 정진각이 균형이 되어 현재에 일어나는 현상에 밀착되어 지속되는 상태이다. 여기에서 4선정이 있다. ⑤ 혜근(慧根) : 정근과 항상 같이 일어난다. 깊은 정근에서 깊은 지혜가 나온다. 혜근은 어리석음을 쳐부순다. 정견(正見)이 확립되어 사성제를 실현하고 견성해탈을 실현한다. 5근은 매우 중요하므로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겠다. 5근을 계발하기 위한 9가지 방법 ① 바른 자세를 가질 것 : 몸과 마음의 현상을 통하여 삼법인을 깨닫고 생사해탈의 지혜를 얻어 일체 중생을 제도하겠다는 대원력을 가질 것. ② 마음 챙김(집중) 수련으로 삼세제불이 열반을 성취했다는 사실을 반조하고 법에 대한 존경심을 가지고 정성을 다하여 간절하고 진지하고 최선을 다하여 용맹정진해야 한다. 결과가 없으면 노력을 하지 않았다는 증거이다. ③ 몸과 마음에서 일어나는 현상은 무엇이든 놓치지 말고 빈틈없이 24시간 계속 관찰하라. 삿티(마음챙김, 마음집중, 알아차림, sati)란 말은 보통 상태의 마음 챙김(집중)이 아니고 계속적이고, 지속적이고 끊임없는 상태이다. 이렇게 될 때 깊은 삼매에 들어가서 깨달음(지혜, 깨어있음)을 성취한다. ④ 적절한 환경을 만들어라. 기후·음식·주거 등이 중요하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챙김(집중)의 유지이다. 어떠한 나쁜 환경이나 고통도 친구가 되도록 전심전력으로 마음챙김을 하라. 고통이 심할 때도 마음챙김의 힘(마음집중력)이 강해지면 그의 자신과 몸의 형태를 잊어버리고 관챃하는 마음과 고통만 남게 된다. 이때 고통을 자신과 일치시키지 않게 되고 더 이상 고통으로써 존재하지 않고 수행의 도반이 된다. 그러므로 어떠한 상태도 열반으로 가는 길이 될 수 있다. ⑤ 삼매를 얻는 데 어떤 방법이 유용했는지 자기한테 효과 있었던 기법을 기억했다가 이용하라. ⑥ 7가지를 계발하라.(7각지 편 참고) ⑦ 몸과 목숨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버려라. 법을 위하여 목숨을 바쳐라.(爲法忘軀) 이 수행을 하다가 죽은 자는 없다. 몸이나 건강에 집착하여 관찰이 중단되면 삼매가 일어나지 않고, 삼매가 없으면 깊은 지혜가 오지 않는다. 최선을 다하여 용맹스럽게 쉬지말고 빈틈없이 온종일 수련하라. ⑧ 정신적·육체적 고통이 있을 때 더 한층 노력하라. 고통이 깊은 삼매와 열반으로 인도한다. ⑨ 목표를 향해 가다가 중도에 포기하지 말아라. 탐·진·치를 제거한 구경열반에 이르를 때까지 마음챙김(집중)을 중단하지 말아라. 영원한 해탈을 위하여 현재의 유혹을 희생시키고 간절한 염원을 가지고 정진에 정진을 거듭하라. 인생은 짧고 깨달음은 영원하다. 그리고 5근의 균형적인 계발이 중요하다. - 신심이 지혜보다 강하면 경솔하여 무슨 이론이나 믿는다. - 분석적 지혜(이론)가 신심보다 강하면 지나치게 수행상의 경험을 분석하게 되어 직관적 지혜발전에 장애가 된다. - 노력이 삼매보다 강하면 불안정하고 혼란되기 쉽다. - 삼매가 노력보다 강하면 혼침, 무기에 빠지므로 경행으로 치료해야 한다. 이런한 모든 것을 알아차림인 마음챙김(집중)으로 조절한다. 보다 중효한 것은 마음챙김(집중)과 노력(정진력)이다. 경행은 노력의 요소가 강하고 좌선은 선정의 요소가 강하다. 균형을 잘 이루는 것이 수행의 요체이다. 이것은 4마리 말이 수레를 끌고 달리고 있는 것에 비유된다. 4마리의 말은 신심·지혜·선정·노력이다. 그리고 마부는 알아차림인 마음챙김(집중)이다. 알아차림으로 4마리의 말을 서로서로 조절하여 균형을 이루면서 달릴 때 목적지까지 힘차게 순일하게 나아간다. 이것이 수행의 비결이다. 5. 5력(五力) 5력은 5근과 같은 역할을 하지만 힘이 강라다. ① 신력(信力) : 수행에 대한 믿음과 이 수행으로 열반을 성취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된다. ② 마음챙김(집중)의 힘(念力) : 마음집중이 과거·미래가 아닌 일어나고 있는 현 당처에 밀착되어 있어서 망상이 들어올 틈을 주지 않는다. ③ 정진력(精進力) : 정진의 힘을 얻은 마음은 더욱 더 예리하게 되어 번뇌를 물리친다. 마음은 방황하지 않고 5장애가 일어나지 않게 된다. ④ 선정의 힘(定力) : 마음챙김(집중)의 힘이 강하여 몸과 마음의 현 당처를 성성적적(惺惺寂寂, 또렷또렷 고요고요)하게 보게 된다. ⑤ 지혜의 힘(慧力) : 지혜가 날카롭게 되어 자아(自我)에 대한 사견에서 벗어난 올바른 견해(正見)를 갖게 된다. 6. 7각지(七覺支) ① 염각지(念覺支) : 몸·느낌·마음·법의 4곳에서 일어나 현 당처에 알아차림(집중)하여 실제의 모습을 깨닫는 것을 말한다. ② 법의 선택지(擇法支) : 몸과 마음을 관찰하여 삼법인을 실현한다. ③ 정진각지(精進覺支) : 법을 위하여 몸을 바친는 말이 있다. 영웅적인 불퇴전의 용맹스런 정진력을 발휘하여 기필코 영원한 자유인 견성해탈을 성취하게 된다. ④ 희각지(喜覺支) : 수행이 점차적으로 진보됨에 따라 세상의 어떤 기쁨과도 비교될 수 없는 법열(法悅)이 일어난다. 여기에 집착하면 환희마가 된다. ⑤ 경안각지(輕安覺支) : 몸과 마음에서 긴장·불안·초조가 사라지고 몸이 가벼워지고 마음은 더욱더 맑아 지고 고요해진다. ⑥ 정각지(定覺支) : 마음챙김(집중)이 현 당처에 밀착되어 지속됨으로써 일어나는 일념(一念)의 상태이다. 이때는 일체의 망념없이 순수한 일념이 된 평온한 상태이다. ⑦ 평등각지(平等覺支) : 순경계(칭찬하는 것 등), 역경계(욕하는 것 등), 오욕락, 팔풍에 휘말리지 않고 초연하게 세상의 슬픔과 괴로움에 휘말리지 않은 평정한 상태이다.
출처 : 옥련암
글쓴이 : 산빛노을(원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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