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의 집/유수진
아침이라면 모를까 별은 광년을 달리고 매일 셀 수 없는 점멸을 반복한다
유수진
대전 출생으로 이화여대 독어독문과, 동 대학원 독어독문과를 졸업했다.
[심사평]
삶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사유의 깊이가 돋보여
예심을 거쳐 본심에 열한 분의 작품이 올라왔다. (응모자의 인적 사항이 없이 응모 번호만 응모작 맨 앞에 적혀서 보내왔다). 심사위원들은 코로나19로 만나지는 못하고 각자 좋은 작품을 뽑기 위해 숙독을 하고 다시 각각 세 분의 작품으로 압축했다. 본심에서 마지막까지 남은 작품은 「없는 것은 없다」 외 2편, 「흙냄새 향수」 외 4편, 「저녁의 집」 외 3편이었다. 마지막까지 논의된 세 분의 작품들은 모두 소위 신춘문예 풍조에 물들지 않고 자신들만의 목소리로 시의 위의와 진정성을 지키려고 노력한 흔적이 역력했다.
심사위원-허형만 시인, 김영 시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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