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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미사 [接尾辭, suffix]

시치 2020. 2. 15. 09:05
접미사 [, suff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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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접사()의 하나로 낱말의 끝에 붙어 의미를 첨가하여 다른 낱말을 이루는 말.
본문

단독으로는 사용할 수 없고, 항상 다른 단어의 어근 뒤에 결합되어, 여러 가지 의미를 첨가해 주는 역할을 한다. 접미사가 결합된 어형을 파생어라 하며 품사가 달라지는 경우가 많다.

체언에 붙는 접미사로는 존칭을 나타내는 ‘-님’이나 동작주()를 나타내는 ‘-수’ ‘-자’ 등과, 복수를 표시하는 ‘-들’, 그 밖에 ‘-화’ ‘-식’ ‘-적’ 등이 있다. 용언에 붙는 접미사로는 사동 ·피동을 나타내는 ‘이 ·히 ·리 ·기 ·우’ 등을 들 수 있다. 또 접미사 가운데는 원래의 품사는 그대로 둔 채, 새로운 의미만을 첨가하는 것, 원래의 자립어와는 문법적 기능을 달리하는 것이 있으며, 형용사

외국어의 경우는 독립된 단어의 어기() 뒤에 붙어서 그 단어의 의미나 기능을 변화시키는 부속형식을 접미사라고 한다. 단독으로는 나타날 수 없고 강세를 받는 일도 거의 없다(예:man-manly, kind-kindness, beauty-beautiful 등). 문법적 기능을 변화시키는 수단으로 사용된 예로는 car-cars, easy-easier, enter-entered 등을 들 수 있다. 이들 복수어미나 비교급어미는 넓은 의미의 접미사에 속하지만 좁은 의미로는 어미에 속한다. 아이누어나 에스키모어 같은 포합어()에서는 하나의 어기에 접두사


< 조사의 종류 > 

구 분

종 류

내     용

격조사

주격조사

앞의 말을 문장의 주어가 되게 해 주는 조사

이/가, 께서, 에서

서술격조사

앞의 말을  문장의 서술어가 되게 해 주는 조사

이다

목적격조사

앞의 말을 목적어가 되게 해 주는 조사

을/를

보격조사

앞의 말을 보어가 되게 해 주는 조사

이/가

관형격조사

앞의 말을 관형어가 되게 해 주는 조사

부사격조사

앞의 말을 부사어가 되게 해 주는 조사

에서, 으로……

호격조사

부르는 말에 붙어서 독립어로 만들어 주는 조사

아/야, 여, 이여

접속조사

두 단어를 같은 자격으로 이어 주는 조사 

와 /과, 하고

보조사

다른 조사와는 달리 일정한 한 자리(격)에만 쓰이지 않고, 여러

성분에 두루 붙어서 거기에 특별한 의미를 더해 주는 조사

은/는,  도,  만,

뿐,  마다,  조차,

(야)말로



<품사의 종류〉

품사-단어의 성질이 공통된 것끼리 모아 분류한 단어의 갈래

형태

기능

            특징

의미

                 특징

불변어

체언

․문장에서 주로 주어 역할을 함

․형태가 고정되어 있어 변하지 않음    

․조사가 붙어 모든 문장 성분으로 쓰    일 수 있음

․실질적인 의미를 지님

명사

․구체적인 대상의 이름이나 추상적인 대상의 이름을    나타내는 단어.     

  예) 충무공, 색종이

대명사

․사람, 사물, 장소의 이름을 대신하여 가리키는 단어. 

․관형사의 수식을 받지 않음

  예) 나, 이것, 여기, 우리

수사

․수량이나 순서를 가리키는 단어.

  예) 하나, 둘 ,첫째, 둘째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관형사의 수식을 받지

  예) 다른 하나

  않음

뒤에 조사가 붙으면 수사이고, 그렇지 않고 체언을          꾸며 주는 말은 관형사

가변어

용언

․문장에서 주로 서술어로 쓰이나

  여러 가지 문장 성분으로 쓰일 수     있음 

․문장에서 쓰임에 따라 형태가 변함

  (활용 할 수 있음)        

동사

․사람이나 사물의 상태나 성질을 나타내는 단어         예) 흐른다, 먹다

형용사

․사람이나 사물의 상태나 성질을 나타내는 단어.       예) 아름답다, 곱다

명령형 어미와 청유형 어미는 사용되지 않음 

  예) 예뻐라(×), 예쁘자(×)

불변어

수식언

․형태가 변하지 않음

․다른 성분을 꾸며주는 역할을 함    

관형사

․체언 앞에 놓여서 그 말을 자세하게 꾸며 주는 단어    예) 새, 한, 모든. 이

조사를 취할 수 없음

․문장 속에서 관형어로만 쓰임

이, 그, 저 등은 조사 없이 체언을 꾸미면 관형사,

   조사가 붙어 쓰이면 대명사

부사        

․주로 용언을 꾸며 주지만, 때로 체언, 수식언, 문장    전체 등을 꾸미기도 함

  예) 아주, 일찍, 그러나

․보조사는 연결되지만 격조사는 연결 안됨

․부사어로만 쓰임

불변어

(서술격

조사-‘이다’만 가변어)

관계언

․주로 체언 뒤에 붙으며 용언의 명사    형이나 부사에도 결합하여 쓰이며     단어로 인정함

․서술격 조사‘-이다’를 제외하고는

  활용 할 수 없음

조사

․체언 뒤에 붙어서 다른 말과의 문법적인 관계를 나    타내 주는 조사

  예) 이/가, 을/를, 이다

조사

․특별한 뜻을 더해 주는 역할을 하는 조사

  예) 도, 만, 부터

불변어

독립언

․문장에서 독립적으로 쓰임

․문장 어느 곳에나 놓일 수 있음

․형태 변하지 않으며 조사가 붙지

  않음   

감탄사

․감정을 넣어 말하는 이의 놀람, 느낌, 부름이나, 대    답을 나타내는 단어

  예) 앗, 어머, 야, 네

※ ‘지은아, 풀 좀 빌려줘’

문장성분은 독립어지만 품사는 명사+조사로  되어 있음


                                                                  

2. 문장 성분의 종류

• 문장성분 : 문장 안에서 문장을 구성하면서 일정한 문법적인 기능을 하는 각 부분

• 문장성분의 종류 - 주성분, 부속성분, 독립성분

㈀ 주성분 : 문장을 이루는 데 골격이 되는 부분 (주어, 목적어, 보어, 서술어)

㈁ 부속성분 : 주로 주성분의 내용을 수식하는 성분 (관형어, 부사어)

㈂ 독립성분 : 문장에서 다른 성분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성분 (독립어)


(1) 서술어와 주어

• 서술어

개념 : 주어의 동작이나 작용, 상태, 성질 등을 풀이하는 기능을 하는 문장 성분

실현 : 동사나 형용사로 이루어지는 것이 보통이나 체언에 서술격 조사 ‘이다’가 결합되어

이루어진 경우도 있다.

• 국어 문장의 유형 : 서술어의 종류에 따라 ‘무엇이 어떠하다’, ‘무엇이 어찌하다’, ‘무엇이 무엇이다’로 나뉨. 여기에서 ‘어떠하다’, ‘어찌하다’, ‘무엇이다’에 해당하는 것이 서술어이다.

• 서술어의 자릿수 : 서술어는 그 성격에 따라서 필요로 하는 문장 성분의 개수가 다른데, 이를 서술어의 자릿수라고 한다.

그녀는 예뻤다. -  한 자리 서술어

  그는 연극을 보았다.   우정은 보석과 같다.   물이 어음이 되었다. - 두 자리 서술어 (목적어, 부사어, 보어를 필수적으로 요구)

할아버지께서 우리들에게 세뱃돈을 주셨다. - 세 자리 서술어 (주어와 목적어 부사      어 세 가지를 필수적으로 요구)

• 주어

개념 : 문장에서 동작이나 작용, 상태, 성질의 주체를 나타낸다. 문장을 서술어의 종류에 따라 나눌 때 ‘무엇이’에 해당한다.

실현 : 주어는 체언이나 체언구실을 하는 구나 절에 ‘이/가’, ‘께서’가 붙어 나타나는 데 주격 조사가 생략될 수도 있고 보조사가 붙을 수도 있다.

철수가 집에 간다.   어디 가니?    영희도 집에 간다.

그 소년이 무지개를 바라보았다.   그림 그리기가 나의 취미다.

할아버지께서만 그 일을 할 수 있으셔.


(2) 목적어와 보어

• 목적어

개념 : 서술어의 동작 대상이 되는 문장 성분, 타동사가 서술어로 쓰일 때는 목적어가 필요하다.

실현 : 체언에 목적격 조사 ‘을/를’이 붙는 것이 일반적이나, 때로 ‘을/를’이 생략될 수도 있다. 또 ‘을/를’이 생략되는 대신에 특정한 의미를 더하여 주는 보조사가 붙기도 한다.

나는 과일 좋아해.      난 과일 좋아해.       나는 과일 좋아해.

• 목적격 조사의 보조사적 용법 : 학교 문법에서는 목적격 조사를 취하고 있으면 무조건 목적어로 보고 있다. 하지만 목적격 조사를 취하고 있지만 기능이나 의미상 목적어로 보기 힘든 것을 목적격 조사의 보조사적 용법 정도로 간주하고 있다.(다른 문법적 의견으로는 강조의 보조사 ‘을/를’을 따로 설정)

나는 학교에 갔다.    나는 학교를 갔다.

지애는 선물을 기연이에게  주었다.    지애는 선물을 기연이를 주었다.

• 보어

개념 : ‘되다, 아니다’와 같은 서술어를 필요로 하는 문장 성분만을 보어로 인정한다.

실현 : 체언에 보격조사 ‘이/가’가 붙어서 실현된다.

물이 얼음이 되었다.    물이 얼음으로 되었다. (필수적 부사어)                       


(3) 관형어, 부사어, 독립어

• 관형어

개념 : 체언을 수식

실현 : 관형사가 그대로 관형어가 되는 것이 기본이나, 체언에 관형격 조사 ‘의’가 결합되어 관형어로 쓰이거나(관형격 조사 ‘의’가 없이 ‘체언+체언’의 구성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용언의 관형사형 (용언의 어간에 관형사형 어미 ‘-(으)ㄴ, -는, -(으)ㄹ, -던’이 결합)으로 나타난다.

아기가 옷을 입었다.

소녀는 시골의 풍경을 좋아한다.

소녀는 시골 풍경을 좋아한다.

• 부사어

㈀ 성분 부사어

개념 : 용언, 관형어, 다른 부사어를 수식

실현 : 부사어가 그대로 부사어가 되는 것이 기본이나, 체언에 부사격 조사‘에,에서, 에게, (으)로’가 결합되어 나타나거나, 용언의 부사형 ‘이, 게, -(아)서, -도록’으로 나타난다. 또 보조사가 결합되어 실현되기도 한다.

가을 하늘이 높아 보인다.  (부사에 의한 실현)

우리들은 오후에 여행에서 돌아왔다.   (체언에 부사격 조사가 결합되어 실현)

무척이나 맑아 보인다.  (부사에 보조사가 결합하여 실현)

㈁ 문장 부사어

개념 : 문장 전체를 수식 (문장이나 단어를 이어주는 접속 부사어와 ‘과연, 설마, 모름지기, 확실히, 만일, 설령, 제발, 부디’같이 말하는 사람의 심리적 태도를 나타내는 부사들, 이러한 부사들을 특별한 말들과 호응 관계를 이루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희망이 아주 사라진 것은 아니다.

정치, 결제 문화가 발달하여야 선진국이다.

과연 그 아이는 똑똑하구나.

확실히 오늘 경기는 신나는 한 판이었어.

만일 네가 계속 이런 식으로 나온다면 더 이상은 참을 수 없어.

모름지기 젊은이는 커다란 포부를 가져야 한다.

• 필수적 부사어와 수의적 부사어

개념 : 문장에서 꼭 필요로 하는 부사어를 필수적 부사어, 그렇지 않은 부사어를 수의적 부사어라 한다. (부사어는 문장에서 꼭 필요한 성분은 아니다.)

실현

㈀ 수의적 부사어 : 파생 부사나(많이, 일찍이) 순수 부사로(꼭) 이루어짐

㈁ 필수적 부사어 : 부사격 조사 ‘와, 로’ 등이 결합되어 이루어짐 (‘다르다, 생기다, 같다, 비슷하다, 닮다, 다르다’같은 두 자리서술어나, ‘주다, 삼다, 넣다, 두다’같은 세 자리 서술어는 필수적으로 부사어를 요구한다.)

㈀ 나는 나, 너와는 많이 다르다.   영현이는 아빠와 닮았다. 

  아버지는 일찍이 그 아이를 수양딸로 삼으셨다

㈁ 나는 나, 너와는 다르다.        영현이는 아빠와 닮았다.

  아버지는 그 아이를 수양딸로 삼으셨다.

• 체언 수식 부사

개념 : ‘바로, 다만, 단지, 특히, 오직, 겨우, 아주’ 등은 부사이지만 관형어처럼 사용되기도 하다.(학교 문법에서는 품사의 통용을 설정하고 있으므로 관형사로 통용하는 처리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체언 수식 부사로 처리하는 것에 문제점이 있다.)

바로 오너라.    그건 바로 너의 책임이다.

•독립어

개념 : 문장의 어느 성분과도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문장 성분

실현 : 일반적으로 감탄사가 독립어가 되나, 체언에 호격 조사 ‘아, 이여’가 결합된 형태로도 나타난다.


누가 / 무엇이

무엇을, 무엇이

무엇이다

어떠하다

어찌하다

나는

탐험가가

되겠다.

고양이는

장난꾸러기이다.

동남이는

음료수를

좋아한다.

기능

● 한 문장에서 동작,   성질, 관계 등의 주체   가 되는 부분이다. 문   장 속에서 ‘누가/무엇   이’에 해당하며, 구어체   에는 흔히 생략되기도   한다.

● 행위의 대상이 되는   말을 가리키는 문장 성   분이다(목적어).

● 문장 속에서 ‘되다/   아니다’ 앞에 필수적으   로 요구되는 문장 성분   으로, 이들 말을 보충   해 주는 기능을 한다    (보어). 

● 문장의 가장 중심이   되는 성분으로서, 문장   주체의 동작, 성질, 상   태 따위를 설명하는 말   이다. 성격에 따라 목   적이 되는 말이나 보충   하는 말을 필요로 한    다.

명칭

주어

목적어, 보어

서술어


            *조사는 국어를 영어나 중국어 등의 다른언어와 뚜렷이 구별지어 주는
역활을 합니다. 국어문장의 완벽한 구사를 위한 조사 용법과 특성을
익히시기 바랍니다.

*조사의 종류
체언을 주어가 되게 해주는 주격 조사
-이,가,께서/에서

목적어가 되게 해주는 목적격조사
-을/를

체언으로 하여금 뒤에 오는 체언을 수식하게 해 주는 관형격조사
-의

체언으로 하여금 뒤에 오는 용언을 수식하게 해 주는 부사격 조사
-도달점을 나타내는 조사=에
-출발점을 나타내는 조사=에서/서
즉 에게서/한테서
-방향을 나타내는 조사=로/으로 와 에게로,한테로/께로

*도구를 나타내는 조사=로/으로(써)
*자격을 나타내는 조사=로/으로(서)
*비교를 나타내는 조사=과/와/하고/처럼/같이
*변성을 나타내는 조사=이/가,로/으로
*인용을 나타내는 조사=고,라고/이라고

부름말을 만들어 주는 호격조사
-야/여,아/이여, 시여/이시여
-부름말뒤에오며 문장에서 독립적으로 쓰임

*보조사
-은/는,도,만,뿐(이)나,빢에,(이)라도,(이)야,마저 조차,까지
(이)나마,(이)ㄴ들=말하는 사람의 감정,태도나 문맥,상황에 따라 문장의 의미를 미묘하게 해준다.

 보조사 : 체언에 특별한 의미를 더해주는 조사

 

대조 - 국어 재미있지만 수학재미없다. 유재 예쁘기는 하지.

공동 - 너 합격했더라.

단독 - 나 그걸 몰랐구나.

극단 - 점심값까지 지각비로 걷다니

시작 - 서울부터 부산까지

균일 - 사람마다 꽃을 기른다.

특수 - 너 합격이겠지

불만 - 에어콘은 그만두고 선풍기 있었으면 좋겠다.

                                                                   

한국어의 조사

최근 수정 시각:

助詞
토씨




1. 개요[편집]

한국어에서 체언(명사, 대명사, 수사) 뒤에 붙어서 말에 문법 의미를 더해주는 조사대부분의 외국인 한국어 학습자에게 헬게이트를 열어주는 품사.

광의(넓은 의미)적 정의에서 굴절은 음이 변화하는 것을 모두 포괄하므로,[1]이걸 다 굴절로 인정했으면 한국어는 세계에서 가장 의 수가 많은 언어가 되었을 것이다

대척점으로 용언의 굴절을 표시하는 활용 접사인 '어미

언어 유형적 범주로는 후치사라고 한다. 대체로 SVO 언어에서는 전치사가, SOV 언어에서는 후치사가 자주 나타난다는 모양이다.

순우리말한국어의 5언 9품사 모두 순우리말

조사는 다른 품사와는 다르게 띄어쓰기할 때 항상 앞 낱말에 붙여 쓴다.

2. 종류[편집]

2.1. 격조사(자리토씨)[편집]

격조사는 그 조사가 붙는 단어가 문장 안에서 갖는 문법적 기능을 책정한다.

2.1.1. 주격조사 : 이/, 께서, 에서, (서)[편집]

주어가 되게 만든다. 이/가는 선행체언이 자음이냐, 모음이냐에 따라 갈리며 께서는 선행체언을 높일 때, 에서는 단체 무정명사일 경우에 쓴다. 서는 사람의 수를 나타내는, 받침이 없는 체언[2]

역사적으로 중세 한국어용비어천가

예시 : 닭 꼬꼬댁 울고, 오리 꽥꽥 운다. / 선생님께서 수업을 시작하셨다. / 학교에서 가을 축제를 연다. / 혼자 집 지키고 있다.

2.1.2.이다)[편집]

서술어가 되게 하는 조사. 이 조사가 붙으면 명사도 서술어가 될 수 있다. 게다가 활용이 된다. 다른 조사들은 활용이 되지 않기 때문에 불변어에 속하지만 '이다' 같은 경우에는 조사인데도 활용이 된다는(...) 특성이 있어서 국문법상 아예 다른 범주로 묶여 있다. 명칭에 대해서도 논란이 많아서 지정사설, 용언화 접미사설 등 여러 썰이 있다. 자음으로 끝나는 말 뒤에 붙을 때는 생략되지 않지만, 모음으로 끝나는 말 뒤에 붙을 때는 '이'가 생략될 수 있다.#

예시 : 대한민국 민주공화국이다. 나무위키는 위키 사이트다.

그런데 모음으로 끝나는 말 뒤에 붙은 '이'가 틀리는 것으로 오해하는 사람이 있는 것 같다.

2.1.3. 관형격 조사 : [편집]

다른 말을 꾸미는 관형어가 되게 만든다. '의' 하나뿐이다. "~의 ~의 ~의" 같은 식으로 의를 너무 많이 쓰는 것은 바람직하게 여겨지지 않는다. '의'를 지나치게 남용하는 것은 일본어 번역투

예시 : 이 문장 관형격 조사는 이다.
로도 많이 발음하는데,[3] 이 때문에 표기할 때 '의'를 '에'로 잘못 표기하는 경우# 심지어 나무위키[4][5]

몇몇 방언

자세한 내용은 ~에와 ~의의 구분

2.1.4. 목적격 조사 : 을//[편집]

낱말이 타동사의 대상이 되게 만든다. 충격적이게도 나무위키에 조사 을/를을 헷갈리는 사람이 있다.[6] 조선 초에는 모음조화

예시 : 공부 하라. 노력 하라.

낱말이 모음으로 끝날 때는 -ㄹ을 붙여 표현할 수 있다. 다만 이는 구어체적 표현이고 문어체에서는 지양된다.

예시 : 기타를 치다. → 기탈 치다. 축구를 하다. → 축굴 하다.

2.1.5. 보격 조사 : 이/가[편집]

앞의 체언을 보어가 되게 만든다. 주격조사와 형태는 같지만 착각하면 안 된다. 보격조사는 이/가만 인정하며 반드시 되다, 아니다와 같은 단어가 뒤에 와야 한다. 즉, "되다/아니다"의 유무를 토대로 보격 조사인지 아닌지를 구분할 수 있다.

예시 : 위의 "목적격 조사"의 예문은 학생들이 좋아할 만한 예문 아니다. / 이걸 잊어먹으면 새 된다.

2.1.6. 부사격 조사 : 에/에게/께, 에서/서, 보다, 로, 로서, 로써, 와/과, 마따나[7], 으로, 라/라고 [편집]

앞의 체언을 부사어가 되게 만든다.

예시 : 바보에게 바보가

2.1.7. 호격 조사 : 야/아, 여/이여/이시여[편집]

명칭과 붙어서 그 명칭을 부르는 말이 되게 만든다. 야와 아는 앞글자에 받침이 있냐 없냐로 결정되며, 이는 위에 서술했던 이와 가가 구별되는 경우와 동일하다. 여담이지만, -여, -이여, -이시여는 일상생활 구어체에서는 거의 사용되지 않고, 노인들의 말투, 사극, 시나 노래 가사, 기도문그리고 중2병 말투 같은 특수한 경우에나 사용되는 정도.

예시 : 친구 / 사랑 / 그대 / 사랑이여 / 하늘이시여

2.1.8. 보편 문법에 따른 격조사의 분류[편집]

20세기 후반, 보편 문법 및 심층 언어학이 국내에 도입되면서, 한국어의 격조사를 위의 학교 문법이 아닌 보편 문법의 심층격 이론에 따라 재분류하는 움직임이 일각에서 일어나는데, 이러한 심층격의 격분류는 체언과 서술어의 문법적 관계보다는 주로 의미적 관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 행위주격(agentive) : 이/가

  • 도구격(instrumental) : (으)로

  • 원천격(source) : 에서, 에게서, 부터

  • 도달격(goal) : 까지

  • 수혜격(beneficial) : 에게, 한테, 께

  • 동반격(comitative) : 와/과

  • 처소격(locative) : 에서

  • 목적격(accusative) : 을/를

  • 소유격(genitive) : 의

  • 위격 : 로서

  • 향격(allative) : 로, 을/를


2.2.[8], 하고, 이며, 에다, (이)랑[편집]

두 단어를 같은 자격으로 이어 주는 구실을 하는 조사를 의미한다.

(와/과)를 (의)와 함께 쓸 때는 주의해야한다. A와 B의 C라는 문장에서 (A와 B의)(C), (A와)(B의 C) 2가지로 해석이 가능하며 a의 b와 c라는 문장에서도 (a의 b와)(c), (a의)(b와 c)로 2가지 해석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나와 친구의 물건'이라는 문장은 '나'와 '친구'의 공동소유물을 의미하는지, 아니면 말 그대로 '나'와 '친구의 물건'인지 헷갈린다.

2.3. 보조사(특수조사, 도움토씨)[편집]

보조사는 단어에 특별한 의미를 더해주는 조사이다. 격조사와 접속조사를 제외한 대다수 조사를 포함하기에 그 양이 어마어마하게 많다.

'으로부터', '으랴마는'과 같이 다른 격조사 또는 어미(語尾)에 붙어 사용되기도 한다.

2.3.1. 은/[편집]

"은/는"은 일부 영어수업에서 주격조사라고 가르치고 있는데, 사실은 주격조사가 아닌 보조사이다. 예시문장을 보자.

철수는 밥을 / 밥은 / 밥도 / 밥만 먹었다.[9]

? -> 철수'는' 은 주격 조사 아닌가요?
A: 주격조사는 '이/가'만 존재합니다. 은/는은 보조사인데 주격 자리에 쓰이는 것. 주격이 아닌 이유는 다른 격조사 자리에도 쓰이기 때문입니다. (철수를 봤니? -> 철수는 봤니?) 주격에 쓰일 때, '가'는 새로운 정보(옛날 옛적에 호랑이'가' 살았어요), '는'은 이미 알고 있는 정보(호랑이'는' ~)로 그 기능에 차이가 존재함.

  • 첫 번째 문장에서는 철수가 밥 이외에 다른 것도 먹었는지의 여부는 알 수 없다.

  • 두 번째 문장에서는 첫 번째 문장과 같으나 밥을 먹었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 세 번째 문장에서는 철수가 밥, 그리고 다른 무언가도 먹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 네 번째 문장에서는 철수가 밥을 먹었지만 다른 건 안 먹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두 번째 문장에서 "은/는"이 목적격 조사처럼 사용되고 있다.[10]

는은 낱말이 모음으로 끝날 때는 -ㄴ을 붙여 표현할 수 있다. 다만 이는 구어체적 표현이고 문어체에서는 지양된다.

예시 : 나는 물을 먹었다. → 난 물을 먹었다.

2.3.2.[편집]

추가, 강조, 양보, 의외성 등을 나타냄.

2.3.3. 부터/로부터/으로부터[편집]

어떤 일이나 상태 등에 관련된 범위의 시작을 나타냄.

2.3.4. 까지, 마저, 조차[편집]

셋 모두 이미 어떤 것이 포함되고 그 위에 추가됨을 나타냄. 다만 구체적인 의미는 셋 모두가 조금씩 다른데…

  • 까지는 여기에 1) 어떤 일이나 상태 등에 관련된 범위의 끝을 나타내는 의미와 2) 그것이 극단적인 경우임을 나타내는 의미가 있고,

  • 마저는 하나 남은 마지막임을 드러내며,

  • 조차는 일반적으로 예상하기 어려운 극단의 경우까지 양보하여 포함함을 나타낸다.


다만 '까지'가 예외적으로 현재진행형#

2.3.5. 야, 야말로[편집]

강조의 의미.

2.3.6.[편집]

네이버 사전에 따르면,
1. 마음에 차지 아니하는 선택, 또는 최소한 허용되어야 할 선택이라는 뜻을 나타내는 보조사.
2. 마치 현실의 것인 양 가정된 가장 좋은 선택이라는 뜻을 나타내는 보조사. 빈정거리는 뜻이 드러난다.
3. 어떤 대상이 최선의 자격 또는 조건이 됨을 뜻하는 보조사.
4. 수량이 크거나 많음, 또는 정도가 높음을 강조하는 보조사. 흔히 놀람의 뜻이 수반된다.
5. 수량이나 정도를 어림잡는 뜻을 나타내는 보조사.
6.
7. 화자가 인용하는 사람이 되는 간접 인용절에서 인용되는 내용에 스스로 가벼운 의문을 가진다든가 인용하는 사람은 그 내용에 별 관심이 없다는 뜻을 나타내는 보조사. 흔히 빈정거리는 태도나 가벼운 불만을 나타낸다.
8. 여러 가지 중에서 어느 것을 선택하여도 상관없음을 나타내는 보조사. 맨 뒤에 나열되는 말에는 붙지 않을 때도 있다.
9. 비교의 뜻을 나타내는 보조사. 뒤 절에는 결국 같다는 뜻을 가진 말이 온다.
라고 한다. 쓰이는 용도가 다양한 조사이다.

2.3.7. 일랑[편집]

주로 구어체

예시 : 고향일랑 다시는 가고 싶지 않다는 느낌마저 들었다.

2.3.8. 커녕/ㄴ커녕/는커녕/은커녕/새로에[편집]

1. 앞말을 부정하는 뜻을 나타낸다.
2. '도리어', '오히려'의 의미를 더한다.

예시 : 그는 달리기는커녕 걷지도 못하는 상태였다.

위의 은/

2.3.9.[편집]

주로 ‘치다’, ‘하다'와 동반되어 양보의 의미를 나타낸다.

예시 : 내가 잘못을 조금 했다손 치더라도 때리는 건 심하잖아.

2.3.10. 서껀[편집]

'(이)랑 함께'의 뜻을 나타낸다. 현대에는 거의 사용되지 않으며, 최신 표준국어대사전에서는 삭제되었다고 한다.

2.3.11. 들/ㄴ들/인들/엔들[편집]

양보와 반어의 의미를 나타낸다.

보기 - 꿈엔들 잊으랴

2.3.12. 마는[편집]

앞말을 인정하면서도 남아 있는 의문을 나타낸다.

2.3.13. 그래/그려[편집]

듣는이에게 문장의 내용을 강조한다.

예시 : 그거 괜찮게 들리는군그래.

2.3.14. (이)란[편집]

특별한 대상을 화제로 삼는다.

보기 - 사람이란

2.3.15. 뿐/만[편집]

  1. 제한하여 한정: 잠 잔다
    2. 강조: -해야 한다
    3. 기대: 하나 줄래
    4. '하다', '못하다'의 대상: 아우 못한다
    5. 조건: 눈 감아도, 나 보면



  • 그것만이거나 그러거나 그렇게 해야 한다는 의미를 나타낸다.
    보기 - 하나이다


2.3.16. 따라[편집]

날짜와 함께 사용하여 '공교롭게도'의 뜻을 나타낸다.

보기 - 오늘따라, 그날따라

2.3.17. 토록[편집]

앞말의 정도나 수량에 상응한다는 뜻을 나타낸다. 어원적으로 '하도록

보기 - 영원토록, 평생토록

2.3.18. (이)든지[편집]

어느 것을 선택해도 차이가 없음을 나타낸다.

'던지/이던지'로 틀리게 쓰는 경우가 있다. 던과 든의 구분

2.3.19. 치고[편집]

예외가 있거나 없음을 나타낸다.

보기 - 사람치고 나쁜 사람 하나 없다/겨울 날씨치고 따뜻하다

2.3.20. (이)나마[편집]

부족하지만 아쉬운 대로 만족한다는 의미를 나타낸다.

2.3.21. (이)야말로[편집]

강조의 의미를 나타낸다. 예시) 오늘이야말로 꼭 해내겠어! 너야말로 잘못했잖아.

2.3.22. 밖에[편집]

'~만'/'~뿐'의 부정형 또는 '~(이)나'의 반대말. 어원적으로 명사 '

보기 - 하나 있다 / 하나밖에 없다, ~할 수 있다 / ~할 수밖에 없다, 반이나 남았다 / 반밖에 안 남았다

3. 받침에 따라 바뀌는 조사 : 은/는, 이/가, 을/를, 과/와, 아/야, 이여/여, 이랑/랑, 으로/로[편집]

앞의 낱말에 받침이 있으면 "은, 이, 을, 과, 아, 이여, 이랑"을 쓰고, 받침이 없으면 "는, 가, 를, 와, 야, 여, 랑"을 쓴다.

예시 : 심봉사 벼슬 없다 하늘 모두 알고 있습니다.

다만 '으로'와 '로'는 이 원칙에서 약간 벗어난다. 앞 말이 받침 없이 끝나거나 ㄹ 받침으로 끝나면 '로', 앞 말이 ㄹ 이 아닌 받침으로 끝난다면 '으로'가 붙는다.

  • 받침 없음: 종이는 나무 만든다. / 문서 작성은 컴퓨터 한다.

  • ㄹ 받침: 사과를 칼 깎는다. / 그 길 쭉 가면 우체국이 나온다.

  • ㄹ 밖의 받침: 나무를 톱으로 자른다. / 경계를 선으로 구분한다.


전산 처리할 때 매우 헷갈리게 하는 조사이다. 피카츄은(는) 전광석화을(를) 썼다! '(은)는'이나 '은/는'과 같이 표기하거나, 부자연스러움을 감수하고 하나만 써 놓는다. 백괴사전에서는 미디어위키 확장 기능[11]도움말:조사 자동 처리

유니코드

1. 해당 글자의 코드값에서 0xAC00를 뺀다.
2. 1.의 숫자를 28로 나눠서 나머지를 구한다.
3-1. 0이 나오면(즉, 나누어 떨어진다면) 받침이 없는 글자다.
3-2. 8이 나오면 ㄹ 받침인 글자다.

하지만 EUC-KR(완성형)의 경우 각 글자 간격이 맞지도 않고 확장 완성형 문제도 있기 때문에 답이 없다[12] 단, 표준으로 지정된 2바이트 상용 조합형

1. 해당 글자의 코드값을 이진수로 환산한다.
2-1. 마지막 5비트의 값이 '00001'이면 받침이 없는 글자다.
2-2. 마지막 5비트의 값이 '01001'이면 ㄹ 받침인 글자다.

이것은 조합형이 코드값을 5비트씩 잘라서 마지막 자리는 받침을 표시하는데, '00001'은 받침이 없는 경우에 쓰는 값이기 때문이다.

4. 그 밖에[편집]

사람 같은 유정물 뒤에는 '이/가', '에게'를 쓰고, 회사와 나라 같은 무정물 뒤에는 '에서', '에'를 쓴다. 그런데 틀리는 사례가 자주 보인다.

영어의 영향겹말 출시되었다. → 5월 5일 출시되었다.

'~에'의 뜻으로 쓰이는 날짜 뒤에 '은/는, 도'를 붙일 때에 '2017년 A 제품이 출시되었다.' 같은 식으로 쓰지 않는 것과 비교해보자. 일본어와 비교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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