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한 15.09.25. 19:37
국어 선생님의 잔소리.
후배에게 전화가 왔다/ 바람 드는 곳에서 술이나 마시자고
시의 전체 내용으로 봐도 이건 후배가 나에게 전화를 걸어왔다는 것이고, 술이나 마시자는 용건인 모양이다. 그런데 저게 맞는 어법인가. '후배에게서'라거나 '후배로부터'라고 해야 옳지 않겠나 싶다. 후배에게(to) 와 후배에게서(from). 시인이여, 이렇게 간단한 구별조차 어려운가. 시인에게도 정녕 한국어가 너무너무 어려운 겐가. [5]
후배에게 전화가 왔다/ 바람 드는 곳에서 술이나 마시자고
시의 전체 내용으로 봐도 이건 후배가 나에게 전화를 걸어왔다는 것이고, 술이나 마시자는 용건인 모양이다. 그런데 저게 맞는 어법인가. '후배에게서'라거나 '후배로부터'라고 해야 옳지 않겠나 싶다. 후배에게(to) 와 후배에게서(from). 시인이여, 이렇게 간단한 구별조차 어려운가. 시인에게도 정녕 한국어가 너무너무 어려운 겐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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